본문 바로가기

[호구의 게으른 생활]/[호구의 게으른 생활 - 여행,기타]12

[산책 하기 좋은 날] 산책 하기 좋은 서울 근교는 서울역~남산 공원 요즘은 날씨가 여름으로 향해가고 있다. 오늘 오전은 살짝 흐려서 시원한 감이 많지만 오후가 되어 햇빛이 내리쬐면 덥기 시작한다.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또 가볍게 갈 만한 곳은 많이 있다. 대부분 여러 번 가본 곳을 다시 가곤 하는데 얼마 전에 '파주 해이리' 갔다가 금방 와버렸다. 예전의 기억에는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좀 있으면서 시간을 보내기가 좋았는데 이번에 보니 사람은 많지 않고 자동차만 너무 많은 것이다. 게다가 수시로 다니니 통행에 불편하고 시끄럽고 주차도 대충하니 괜히 왔다 싶을 정도였다. 점심때가 되었어도 그냥 이 상태면 굳이 불쾌한 상태로 먹는 것보다는 서울로 돌아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빨리 나왔다. 광역버스로 바로 합정역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여.. 2022. 5. 30.
[건강한 산책] 날씨 좋은 날 공원 산책, 월드컵 공원에서 눈을 밟아보다 주말 오후에 평소보다 날씨가 따뜻했다. 겨울이라고 하기에 강추위도 많지 않고 한파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예전만큼의 추위가 있는 겨울은 아니다. 기후가 변하는 탓인지 매년 겨울의 추위는 크게 몸을 떨게 하진 않는 것 같다. 물론 아예 춥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매년 강추위의 강도와 빈도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눈을 보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얼마전 눈이 오긴 했었다. 염화칼슘이 뿌려지면서 다 녹아버렸지만 나가서 눈을 밟아 보기도 힘들었다. 평소에도 항상 산책은 간다. 일을 쉬고 있다고 해서 집에서만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무릎의 물을 뺀 이후로 많이 안 좋아졌다. 걸을 때마다 무릎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져서 상당히 불편해지는 경우도 더러 있고 뛰질 못한다. '장경인대마찰 증후군'이 의심되긴 하는데 어제부.. 2022. 1. 22.
[마지막 여름 나들이] 경주로 나들이 고고! 하늘도 우는가? 여름의 막바지로 가는 길에 다시 한번 나들이 길에 들어섰다. 어제 되돌아왔고 오늘부터는 또 영업시간이 9시로 제한된다. 의미 없는 정치 방역이라고 외쳐도 결국 힘없는 국민만 대가리 터지는 일만 생기는 것이다. 일을 하고 있을 때는 휴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상이 휴가인지라 마음만 무거울 뿐이다. 다만 이런 계엄령 속에 어딜 가는 것은 엄두가 나질 않았고 미친 듯이 오른 물가는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는 치명적이다. 익히 알듯이 다비치 덕후라서 주제가 자유로운 카테고리에는 여지없이 다비치 이미지를 활용해서 제작한 커버이미지를 쓰게 된다. 가는 날이 장날인가? 금요일 오후에 출발했지만 토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하늘도 우는 것인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오긴 했다. 사실 같이 일을 진행하던 동생이 .. 2021. 8. 23.
[에드센스 계정 해지] 그렇게 망가뜨려야 했냐? 속이 시원하냐? 지금도 공격을 받는 중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이 호구의 블로그는 조회수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꾸준히 단지 20~30 내외에서 조금 더 올라서 40~50 내외의 조회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6월에 직접유입에 의한 공격에 의해 에드센스 계정이 한 달간 정지되었고, 오늘 새벽부터 공격을 받았는지 이번엔 아예 에드센스 계정이 해지가 되어버렸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직접 유입에 대해서는 IP도 추적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추적하는 방법도 사실 모른다. ^^;;; 누가 공격하는지도 모르게 그냥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냥 없는 셈 치기로 했다. 에드센스 광고수익이 있어봐야 얼마 되지도 않는데 굳이 열받고 속상해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이메일로 이의신청을 접수하긴 했는데 큰 기대도 하지.. 2021. 7. 28.
[무지개 이야기] 무지개를 통한 쓸데없는 지식 알기 ● 호구의 게으른 생활 ● 무지개 이야기라고 한 이유는 얼마 만에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무지개를 산책하면서 찍었기 때문이다. 날씨가 변덕맞아서 최근 소나기 위주로 오다 보니 산책을 할 때 일기예보를 많이 참조하여보게 된다. 우산을 들고 가기 귀찮아서다. 무지개를 언제 보았었지? 하고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도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물론 여름철 분수대에서는 가끔 볼 수 있다. 무지개는 물방울의 입자가 빛의 가시광선을 분산하고 굴절시켜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바닥에서 뿜어주는 분수가 있는 곳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전에 살던 5호선 아차산 역 근처에 살 때는 바로 뒤쪽에 어린이 대공원 후문으로 연결되는 쪽문이 바로 있어서 산책을 자주 했었다. 그래서 여름에는 분수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 때 무지개가 .. 2021. 7. 22.
[힐링 라이프] 좋아하는 친구, 지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 호구의 힐링 라이프 이 호구가 대인관계가 넓은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은 거의 오래되었다. 지난번 여행도 그렇고 금요일 저녁에 내려간 동생 녀석의 원룸, 같이 간 동생 모두 알고 지낸 지 오래되었다. 이 호구 빼고 다 가정이 있다. 아들, 딸도 낳고 바쁘게 사니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이 참에 시간을 내서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봐야 하지 않을까? 서울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알아온 녀석들이었고 어떠한 비즈니스와 관계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여행'이라는 카테고리 하나로 10년 넘게 알고 지낸 녀석들이다. 이 친구들 말고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보는 형도 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같이 저녁 먹는 동네 모임도 있다. 일을 같이 진행하는 녀석은 만나는 것은 둘째치고 거의 매일 통화를.. 202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