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쏘는 경제 이슈 -----------
애증의 대한항공. 조현아의 땅콩 사건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그 대한항공이 이제 경영권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호구는 오래전 주식을 시작할 때 꽤 짭짤하게 용돈벌이 하던 종목이었었다. 그러다 코스피 지수가 박살이 나면서 6만 원~7만 원 하던 종목이 그야말로 반타작으로 박살이 났었다.
당시에는 일이 바빠서 퇴근 후 종목 분석을 하고 예약을 걸어놓고 하는 시기였다. 스마트폰이 출시되기도 전이었으니 컴퓨터로 매매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눈치보며 하기 싫었다. 손절의 시기를 놓쳐버려 결국 3년이 지나면서 40% 정도로 손절을 해야 했다. 단, SK이노베이션으로 그 손실분을 상계해서 결과적으로 이 두 종목을 한 번에 정리하면서 잔고는 플러스로 만든 채 정리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니, 올해 초 만해도 아시아나 인수가 가시화 되고 있었다.
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16652
독과점은 물론 특혜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항공사에 있어서 대한항공을 따라갈 항공사가 없기에 사실상 독과점이 되는 것은 맞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는 가장 어려운 기업이 항공사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어려운 시기가 아니라 아예 '청천벽력'을 쳐맞았다. 아래의 내용을 보게 되면 기가 찬다.
국민연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재선임 '반대' 결정 : 네이버 뉴스 (naver.com)
나라가 깡패가 된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민연금이 사기업의 경영권까지 침해하게 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처럼 대한항공의 수장 조원태 회장 재선임 반대를 결정을 하고 동시에 금호석유화학의 박찬구 회장은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무슨 권리로 이들의 경영권을 간섭하고 의사를 결정할 수가 있는가?
이 호구의 포스팅을 보면 누차 이야기했던 것이 '공정경제 3 법'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을 떠나서 경영권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이다. 이 말을 처음 꺼낸 것은 이 호구가 아니라 서울대 교수였지만 상법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서 이제 '기업은 끝났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호구의 말대로 그 희생양이 생겨난 것이다. 단지 '삼성'보다 '대한항공'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을 뿐이다.
위의 포스팅에서 이 호구는 이미 정부의 공격은 시작되었고 이는 공정경제 3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주 공격수는 '국민연금'이 될 것이라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이제 여실히 그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즉 국민연금은 국내 상장사의 어지간한 기업의 목줄을 다 잡고 있기 때문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
이제 '헬 게이트'가 열린다고 봐야 한다. 기업의 경영권은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고, 사실상 울며 겨자 먹기로 쳐 맞아야 하는 운명이 된 것이다. 이 나라가 국민 돈을 이용해서 사기업의 목줄을 털고 있는 것이다.
이게 자본주의 사회인가? 이 호구는 주야장천 정체성을 파악하라고 이야기했었고, 희망 회로 같은 건 돌리지 말라고 했다. 현실이 암울한 데 그 바탕이 되는 미래는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한 편으로 이 호구의 포스팅을 보면 '중국화'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이것은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 대한민국이 중국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 미국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은 금융시장을 개방함으로써 두 손 들었다. 여기에 미국의 금융자본, 일본의 금융자본, 유럽의 금융자본이 미친 듯이 들어가고 타국의 경영권마저 인정해버렸기 때문에 시진핑은 결국 러시아의 푸틴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중국이랑 무슨 상관(?)일까? 오래전부터 정치권 인사들은 친중행위를 하면서 그들의 통치방식을 벤치마킹을 해왔기 때문이다. '공수처' 역시 중국에서 가져온 기관 일 뿐이다.
그들은 이야기한다. 다른 나라도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수사권, 공권력이 없다. 이 호구가 보는 '공수처'는 정부의 불리함을 수사할 때 판을 뒤엎어 '무(無)'로 만들 때 아주 유용한 기관이라고 보는 것이다. 왜 군부, 언론부터 장악했을까? 시진핑이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은 국민연금 앞에 설설 기어야 한다. 이 호구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의 문제점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기업의 국유화'일까? 아님 '기업의 기밀이나 경영권을 헐 값이 팔아넘기는 것일까?(정권유지에 필요한 대외적인 거래용)'. 어차피 두 가지 모두 방향성은 저들이 말하는 국민에 있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국유화는 LH 같은 문제가 많아질 기업이 계속 생겨난다는 것이고, 경영권이 계속 넘어가는데 누가 이 나라에서 기업을 하겠는가? 있는 기업도 해외로 나가야 될 판이다.
여기에 고용시장을 대입해보라. 과연 앞으로 '고용시장'이 나아지겠는가? 뻑 하면 지원금 소리나 하고 추경한다고 한다. 그래서 늘어난 것은 1000조에 가까운 빚이고, 갖은 법과 명분을 만들어서 세금을 늘이고 세금 항목을 늘릴 것이다. - '설탕세' 이야기한 것이 바로 연장선이라고 봐야 한다.
그래도 통계적으로는 지표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요소를 투입해서 전체적으로는 좋아 보이게 될 것이고 이를 가지고 현재 경제회복이 되고 있다는 '감언이설'을 주야장천 쏟아낼 것이다.
마치 단기 공공 일자리를 양산해놓고, 고용지표가 좋아졌다고 선전하는 것과 같이 말이다. - 중요한 것은 이게 통한다는 것이다. 단,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믿지 않겠지만 -
국민연금, 이번엔 SK텔레콤 '2인자' 유영상 사업대표 반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제 무차별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 같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정경제 3 법'통과된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안전한 이들은 '호남권 경영인'이다. 왜 그러한지는 굳이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179
공정을 외치면서 절대 공정하지 않는 앞뒤가 전혀 다른 정체성 항상 똑같다. 변하지 않는다. 갑자기 지방건설사가 전국구 되는 것이 혼자 힘으로 가능할까?
이게 앞으로 계속 봐야 할 현실이다. 앞으로 벌어질 '양극화'가 이전 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호구는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제대로 보고 그 안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으란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불만을 한들 나아지는 것은 없다. 대세의 흐름을 바꿀 능력이 없으면 기회를 보고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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