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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보는 경제]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현실(2) - 호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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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둔 Cover Design이다. 쉽게 만들 수 있다. 

 

#톡톡 쏘는 경제 이슈 ---------------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게 되었다. 이유는 이 호구가 우려하던 것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서다. 어떤 것을 우려했을까? 이미 '공정 경제 3 법'에 의해서 경영권에 문제가 생길 것을 이야기했었는데 그 희생양이 첫 번째 타자가 바로 삼성이라는 것이다.

이미 삼성 빠개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오늘 오후에 갑자기 뉴스가 보도된 것을 보게 되니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다.

[단독]삼성 사외이사 연임 '비상'…의결권 자문사 반대 권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단독]삼성 사외이사 연임 '비상'…의결권 자문사 반대 권고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황국상 기자] [세계 1 자문사 ISS "경영진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 제대로 못해"] 오는 17일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를 닷새 앞두고 삼성전자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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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포스팅 했던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면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것이고 작년 12월에 연합뉴스에서 이경묵 서울대 교수는 이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개정된 상법의 경우 경쟁회사가 2대 주주가 돼 사외이사, 특히 감사를 임명하게 되는 경우에 기밀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기업경영에 큰 위협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국내 기업 상당수 국민연금이 2대 주주로 되어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storymagic.tistory.com/47?category=835966

[삐딱하게 보는 경제] 호구생각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현실

#톡톡 쏘는 경제 이슈 ------------- 이제는 이미 정해진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든다가 아니라 확신으로 다가온다. 그보다 가끔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보고 감탄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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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의 후반부에 언급을 했었다. 삼성 역시 2대 주주가 국민연금이고 '무노조 경영불가, 경영권 승계불가, 이재용 수감에 출소 후 5년간 재취업금지, 그리고 상속세'에 대해서도....

그리고 얼마전 이재용은 상속세를 위해 어마어마한 신용대출을 받는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이제 주총에서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삼성의 기존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함에 따라서 국민연금, 외국인의 의결권 향방에 따라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경쟁회사가 2대주주가 돼, 경쟁회사가 2대 주주가 돼...

아주 재미있는 코메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에 날아든 ‘3개의 화살’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세계적 기업 삼성전자에 날아든 ‘3개의 화살’

[송의달 선임기자의 Special Report] ①스마트폰 점유율 10년래 최저 프리미엄폰은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은 중국이 우위 ②경쟁 치열한 메모리 반도체 삼성, 인수합병 4년간 없고 176단 낸드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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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영권만 제대로 흔들면 삼성의 자리는 이재용의 자리가 아니게 될 것처럼 보인다. 5년 동안 재취업 금지라는데 그 안에 못할 것이 있으려나? 우리는 이제 글로벌 기업 하나 날려 먹는 현실에 마주할 것 같다. 이 와중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삼성, 中시안 반도체 2공장 연내 완성...세계 생산량 40%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 中시안 반도체 2공장 연내 완성...세계 생산량 40%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의 반도체 2공장 증설을 위해 장비 설치를 시작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12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2인치 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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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이부진을 공격하고 나온 산물이다. 따라서 이런 중국에서의 반도체 공장의 가속은 어쩌면 미국에 치명적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즉 삼성이 경영권을 방어하지 못한다면 중국보단 미국에서 먼저 개입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만 또 우려하듯이 '경쟁업체=국민연금'이 되어버리면 국가에서 임명하는 허수아비가 수장이 되어 이끌게 되지 않을까? 게다가 경영권을 방어하더라도 '다중대표소송제' 카드를 쓰면 된다.

그게 가능한 것이 이미 이재용은 수감되어 있기 때문이고 5년간 재취업금지까지 되어있으니 경영상의 문제를 들먹이는 게 당연한 수순이 된다.
 

이는 앞으로도 똑같이 마주할 국내 기업들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3000 이런 것이 중요하게 될까 모르겠다. 이미 경제는 박살나는 상황에서도 코스피 3000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인데 말이다. 

그래서 발 빠른 자산가들은 서둘러 해외 이민을 생각하는 지 모르겠다. 대다수가 그러지는 않겠지만 떠나가는 속내는 고개가 끄덕여지게 마련이다. 

news.joins.com/article/23602794

[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한국선 재산 못지켜” 자산가들 이민 간다

40대 사업가 이모씨는 "한국에서 인건비와 각종 세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면서 "(말레이시아는) 상속ㆍ증여세도 없어 한국에 남겨둔 재산도 차차 정리할 계획"

news.joins.com

참 암울하다. 기분 좋은 소식은 언제 들려올까? 아마도 이 호구가 어떤 일이라도 시작해서 일에 집중해야 될 때가 아닐까 모르겠다.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세상인데 저 윗분들은 배 터지도록 먹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양새가 참 허탈하다. 하도 핫뉴스 범벅이라 다루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질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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