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움과 도전의 일상]/[똥손마술 도전기]

[똥손 마술 도전기] 루틴을 바꾼 체인지 마술과 잘 알려진 예언마술 도전~

by ♠ 신영 ♠ 2022. 12. 17.

 

○ 즐겁게 사는 세상 ●

 

10월 이후로 12월 들어서 처음으로 포스팅하는 마술 카테고리가 되어버렸다. 11월을 그대로 방치한 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으로 늘 고민이 되는 것이 많아서 일 것이다. 

 

지금도 매일매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짱구를 굴려봐도 사실상 답은 나오지 않는다.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니까. 단순하게 취미 생활의 도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살짝 마술과 다른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일을 하던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 하는 일은 그런 것과는 맥락에서 멀어지니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된다.

 

약국에서 일을 하니 약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지 않을까? 찾아보면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나에겐 주어지질 않는다. 재고 관리 뿐만아니라 매장관리가 포괄적으로 들어가니 오만 잡다한 일을 다해야 하므로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 기껏 짬을 만들어도 눈치가 보인다.

 

하는 일은 단순하고 재고 입출고 관리 종류가 800가지에 육박해도 엑셀로 대부분 작업을 해놨기에 어려운 것은 없다. 관리하기 위해 퇴근 후에 많은 고민을 하면서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놨다. 앉아서 엑셀 하나로 재고 수량을 파악할 수 있게 말이다. 실시간으로 변하겠지만 입출고를 혼자 하고 작성하는 것이므로... 만일에 후임이 와도 내가 만든 자동계산 파일은 파기할 것이다. 어차피 엑셀을 모른 상태로 해서 오류 나면(#N/A 표기가 뜨면) 서로 피곤해질 뿐이다. 

 

그리고 재고관리의 기본은 담당이 직접 뺑이를 치더라도 손으로 다 들춰내고 기록하고 해야 윤곽이 잡히게 마련이다. 게다가 내가 편하자고 만든 내 자동계산 파일이므로 함수만 없애면 그뿐이다. 여하튼 취미생활의 마술 카테고리니 오늘 업로드한 영상을 링크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_D953YjrJ5Y 

 

 

카드 마술을 좋아해서 다른 마술은 잘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카드마술을 마술사처럼 잘하는 것은 아니어도 좋아하는 만큼 응용력이 생긴다. 이번에도 속성은 늘 하던 체인지 마술과 같지만 루틴을 살짝 바꾸면 전혀 다른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다. 체인지를 다른 방식으로 연결해서 2번을 진행했다.

 

임의로 고른 카드 10다이아 카드가 K스페이드로 바뀌었다가 다른 방식으로 다시 바뀌는 그런 마술인 것이다.

 

예언마술도 참 매력적이긴 하다. 하지만 기본 속성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술을 시연하는 사람이 원하는 카드를 고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포스(Force) 기술이 많이 사용된다. 세팅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세팅과 포스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또 다른 방식은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고르던 상관없이 예언하는 마술도 있다. 두번째 마술이 그런 것인데 말로써 하면 어려운 느낌이 들지만 간단하게 하는 마술이고 잘 알려진 마술이라 조금만 검색해보면 해법도 나와있다. 그리고 알아도 재미있는 게 마술이지 않을까? 아예 관심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마술을 보여줘도 어떤게 마술이야? 하면서 변화에 대해 무지한 경우도 있다. 내 지인이 그랬으니까. ^^ 그냥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니 방법이 없는 경우다. 하지만 예언 마술은 무신경해도 효과는 있을 것이다. 

 

오늘은 좀 무리해서 4개의 마술을 만들어두긴 했으나 또 다시 촬영해야 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전문 마술사가 아니니 그 속에 숨는다고 해도 나쁠 건 없지 않을까? ^^ 그저 내가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니까.

 

이번에 '아바타2'가 개봉했다. 이미 내일 11시 40분에 예매를 해놔서 많이 추운 날씨라고 해도 재미있게 보려고 한다. 특히 영화 OST는 The Weeknd가 작업을 했다. 'Nothing Is Lost'라는 곡인데 역시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HD1ueL4a4 

 

원래 포스팅을 할까하다가 워낙 유명한 것도 있지만 미루다 미루다 안 한 케이스다. 그리고 워낙 유명하면 어떤 노래를 할까? 고민하다가 포스팅할 때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허다해서 늘 최신곡으로 하는 이유다. 

 

요즘 많이 춥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이 겨울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