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커버 이미지도 만들었고... 점점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쥐가 날 정도로 아이디어 고갈에 빠져있다는 게 함정이다. 보통 노래 포스팅 위주로 하다 보니 나름 즉각 즉각 만들어대긴 했어도 일단 장르가 다르다 보니 이미지 작업하는 것도 이젠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무료 이미지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만들고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너무 오랜 만에 마술 영상을 올리면서 포스팅한 것 같다. 하도 요즘 힘들게 일을 해서 집에 오면 노래 찾고 듣고 하다 잠들기를 반복한다. 아~ 물론 드라마도 잘 보긴 한다. 소설도 연재하다가 손 놓은 지 꽤 되었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뒤로 미루는 똥 배짱만 부리고 있는 중이다. 그 와중에 포스팅을 하는 게 신기할 정도(?)다.
https://www.youtube.com/watch?v=7vMB8bRbHmI
초짜가 하는 마술인 만큼 간단하면서도 쉬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나름 신기하게 보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아니한가? 체인지 마술이 간단하지만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것도 있고, 더블리프트 기술을 체인지에 응용하면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이 말을 조금 변형하면 더블리프트 기술을 연출하는 방법이 많아질수록 체인지 기술은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기술은 한 가지를 사용해도 연출 방법을 다르게 가져가면 다른 느낌의 마술처럼 느껴지게 된다.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기본적인 기술은 평소에도 연습하면 좋은데 연습이라 생각하지 말고 카드를 가지고 논다고 해도 좋은데 그걸 못하고 있는 게 함정이다.
이번에도 2가지 체인지 마술을 도전하고 준비했는데 첫번째는 상당히 짧다. 그렇지만 임팩트는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정말 간단한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더블리프트를 이용한 것이다.
애초에 카드를 잡았을 때 2장을 잡았고 한 장처럼 보이게 하면 되는 것이다. 클로버 7이 보였지만 2장이므로 내릴 때 카드는 당연히 다른 카드가 되는 것이다. 클로버 7의 뒷장이 바닥으로 깔리는 것이고 신호를 주게 되면 마치 클로버 7이 다른 카드로 바뀌는 듯한 연출이 되는 것이다.
2번째 체인지 마술도 비밀을 알면 너무너무 쉽다~ 하지만 공개하면 김빠질 듯해서 - 사실 공개된 카드 마술이라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 첫 번째 실패는 의도하지 않은 실패이긴 했지만~ 효과적이기도 하다. 마술의 아이디어도 한계에 왔다. 그 윗단계는 너무 어렵다. ^^ 일단 집중해서 보고 이해하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 피곤에 절어서 꾀가 나고 있다. 다음에는 카드 찾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이미 작업해놓은 것은 있는데 그 기간 동안 도전할 만한 것을 찾고 연습해야 하는데 역시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이젠 이전에 했던 마술의 튜토리얼을 찍어야 하나? 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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