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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게으른 생활]/[호구의 게으른 생활 - 노래]

[힐링 음악 시리즈] 너무 늦게 했나? OZUNA(오수나) 라틴권의 황제. 왜 오수재 아니 오수나(OZUNA)인가?

by ♠ 신영 ♠ 2022. 10. 20.

 

이미 오래전에 샤키라를 포스팅하면서 살짝 언급하긴 했다. 최근에 카카오톡의 문제로 인해 포스팅이 더뎌지게 되었다. 화재로 인해 먹통이 되었다고 하지만 거의 쇼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소방대원이 불을 끄는 분주한 모습이 아닌 여유롭게 대기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여하튼 짬을 내어 포스팅을 하려고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사실 9월에 OZUNA의 신곡을 듣고 자주 들었다. 9월 15일에 공개된 "La Copa"라는 곡이다. 위의 이미지 사진도 이 영상에서 캡쳐한 이미지로 작업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6ClQ5ileBs 

 

La Copa는 "컵"이란 뜻인데 혹시나 스페인, 라틴쪽이라 월드컵과 같은 축구의 상징을 나타내는 것 아닐까?라고 추측해보았는데 망상이었다. ㅋㅋㅋ 가사를 번역한 것 보니 그저 술집에서 컵을 떨어드려 작업을 하는 듯한 뉘앙스의 내용이다. 역시 엄한 추측은 금물인가 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XrNok2wKS4 

 

 

그리고 얼마있지 않아 10월 초에 또 신곡이 미친 듯이 나왔다. 위의 링크한 "Te Pienso"곡을 필두로 해서 15곡이 나왔다. 앨범 하나가 만들어진 것이다. 쉽게 쉽게 부르는 것 같지만 정말 숨을 안 쉬고 부르는 듯한 랩과 같은 느낌이지만 흥겨운 멜로디가 아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Te Pienso는 I miss you의 의미를 갖는다. 애절한 느낌의 노래일 수밖에 없다. 전혀 모르는 라틴계의 노래이고 랩처럼 템포가 빨라도 어딘가 모르게 애절한 느낌이 전해지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래퍼이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감정이 없는 랩이 아니라는 뜻이다.

 

10월 7일 쏟아져 나온 신곡중에서 마치 섬에서 부르는 듯한 해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가 있다. 아무래도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 마치 해변을 연상케 한 것이기도 할 듯싶다. "Mar Chiquita"라는 곡으로 아래에 링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PQKJwre60 

 

Mar Chiquita가 '작은 바다'를 의미하는 단어다. 그러니 영상의 이미지와 악기 및 소리가 해변에서 부르는 느낌이 나는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라틴권 가수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가수에 손꼽히는 인물이 바로 OZUNA라고 한다. 92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들었지만 너무도 어릴 적에 아버지가 총살로 살해당하고 가정형편이 좋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13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는... 도대체 이 미친 유전자는 어디서 전해지는 것일까?

 

Shakira의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했을 정도로 Shakira가 라틴권의 여제라면 OZUNA는 라틴권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라틴 팝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라고 할까? 이전 노래도 좋은 게 많지만 최근의 노래만 링크하는 중이다. 사실 오늘 포스팅하면서도 Shakira의 신곡이 나왔는데 OZUNA와 함께 했다. "Monotonía"라는 곡인데 조금 전에 한 번 들어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j5y6xLpRwx4 

 

Shakira의 포스팅에 넣어야 하겠지만 이미 이전에 했고, 다시 하기에는 포스팅 할 만한 노래와 가수가 너무나 많아서~ 패스하므로 여기서 추가로 소개하는 것뿐이다. 게다가 오늘 공개된 영상이므로 ^^ 게다가 역시 문화권이 달라서 그런지 조금은 엽기적인 영상이 나온다. Shakira가 노래를 부르면서 총을 맞고 구멍이 뻥 뚫렸고 심장을 들고뛰다가 놓치고 누군가가 그걸 짓밟고 가고... 흠,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상이 만들어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엽기적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지만 라틴계 최곡의 가수가 합작한 영상과 노래라 또 듣기는 좋다. 

 

좀 더 그의 영향력을 보자면 2개의 라틴 그래미 상, 5개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12개의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 4개의 기네스 월드를 수상했다고 한다. 에잇, 여기서 그만~ 해야겠다. 괜히 라틴권의 황제라고 할 만큼 유명하겠는가? 게다가 여러 가수와 함께 작업을 많이 하기도 한다. 이번 앨범에서도 많은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이전에 Christina Aguilera와 함께 했던 포스팅에 링크도 했던 곡 "Santo"나 Becky G와 함께한 "No Drama"처럼 협업을 많이 하는 활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밖에 분노의 질주9에서도 출연했다는데... 영화관에서 봤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프로레슬러 존 시나는 기억이 나지만... 하긴 존 시나의 경우도 더 락이었던 드웨인 존슨의 수순을 밟았던 것뿐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OZUNA의 곡 "La Funka"를 공유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p-8M8Mei9w 

 

 

21년 9월에 공개된 곡으로 7천 3백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노래다. 개인의 취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무난하고 편하게 즐기며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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