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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게으른 생활]/[호구의 게으른 생활 - TV, 영화]

[흥미로운 드라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곧 종영, 박해진 주연 드라마 마술과 귀신 조합!

by ♠ 신영 ♠ 2022. 6. 10.

 

요즘은 수업을 거의 하루 종일 듣고, 저녁 식사 후에 잠시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복습을 하고 나면 하루가 이미 10시를 훌쩍 넘는다. 법률 실무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7월까지는 거의 꼼짝 못 하고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중이다. 녹슨 뇌를 휘발성이 된 뇌를 다시 가동하려니 여간 버거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쪼개면서 웹소설도 연재하고 있는 중이지만 현재 과부하가 걸렸는지 집중도는 그리 높지가 않다. 겨우 10화를 연재완료하고 11화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손을 못 대고 있는 실정이다. 제목이 팍 와닿지 않는 느낌... ㅠㅠ 사실 10화가 되었어도 아직 도입부 같은 느낌이다. A4 용지로 7~8페이지 분량의 1편을 작업하는데 다 합치면 8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다. 현재의 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도 강하지만 어차피 난 마이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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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er(리마인더);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아

이 세상으로 지옥의 존재가 소환되어왔다. 단 하나의 목적 죽어야 할 놈을 죽여야 한다는 것인데 심판은 신의 권능, 그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여해서는 아니 된다. 쉽게 잊혀져 가는 이슈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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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박해진이 주연으로 열연하고 있는 '지금부터 쇼타임'이라는 드라마가 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뜻이다. 보통 16화로 제작하는 데 이미 14화까지 방영했으니 이번 주면 끝난다는 것이다. 살짝 링크를 가져왔다. 

 

https://tv.kakao.com/v/429453293

 

사실 처음부터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박해진' 배우의 2017년작 '맨투맨'이후로는 보질 못했다. 공백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딱히 배우를 정해두고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맨투맨'에서 박성웅 배우와의 케미가 괜찮았던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떠올라서였다.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다? 그냥 재미있는편? 이라고 말하기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게 드라마의 특징일 수밖에 없다. 저마다 극본상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인데 나의 경우에는 이런 특색 있는 장르가 좋아서 끝까지 보게 되는 것이다. 입맛에 맞는 것을 따지자면 이미 포스팅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더 맞다.

 

살짝 전문성이 돋볻이는 것들은 굳이 연인, 사랑의 스토리가 빠져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에도 억지로 넣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드라마가 종영될 때까지 전혀 그런 메시지가 없다. 그저 마지막에 '결혼발표'를 억지로 하면서 다시 번복을 하지만 계획을 미룬 것이라고 하며 끝낸다. 그저 결말에서 우린 연인 사이가 되었어요로 끝냈다. 

 

즉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과감하게 빼버렸던 것이다. 비밀의 숲, 검법남녀와 같은 드라마가 철저하게 이런 룰을 지키고 있다. 미드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물론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에서 감정이 너무 없어서는 아니 될 것이고 하나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도 맞다. 비중의 문제라는 소리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쇼타임'은? 스토리 설정 자체가 애초부터 '연인'의 스토리가 녹아야 하는 설정이다. 박해진의 극중 인물과 상대 여주인공은 전생부터 이어져 오는 인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반에서는 주인공 둘은 정반대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대립적인 설정으로 시작한다. 

 

극중 박해진이 연기하는 배역인 '차차웅'의 직업은 마술사다. 무속인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귀신을 보는 능력 및 다루는 능력으로 '마술'과 결합하여 색다른 조합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극 중에서 마술사 이은결 분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 마술에 대한 흥미와 무속인이나 전생 등의 판타지적 요소가 흥미를 더해서 관심장르의 드라마가 된 것이다. 다른 카테고리를 봐서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마술을 좋아하고 연습하며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다. 채널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이왕 연습하는 영상 찍었으니 올리는 의미가 크다.

 

사실 극중에서 마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진 않다. 전생부터 이어온 인연이 만들어지고 극 중 인물이 부딪히며 사건을 해결하는 등의 연결고리가 더 많다. 특히 마술 팩토리 직원이 귀신이라는 것이 특이하고 종영으로 다가갈수록 이제는 그들을 퇴직을 시키는 중이다. 퇴직의 의미는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며 미련을 버리고 귀신의 삶을 끝낸다는 의미일 것이다. 

 

내가 스토리 작업하는 'Reminder(리마인더);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아' 에도 귀신이 등장을 하지만 아직은 비중 있게 다루진 않지만 고민은 하고 있는 중이다. 주인공 자체가 '지옥에서 온 존재'다. 그렇다고 이 드라마와 같은 모티브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시작은 '소년 심판' 드라마 또는 '모범택시'와 같은 관점으로 시작한 것이었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좀 산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지옥에서 왔다는 것은 악마를 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옥은 오히려 쓰레기 같은 영혼을 정화하는 곳으로 마치 용광로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듯 영혼을 순화하는 장소로 설정했다. 오히려 악마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지 않는가? 설정만 그렇게 했을 뿐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집중하려고 하는 중이고 진행됨에 따라 사회의 문제가 되는 이슈를 드러냄으로써 이런 것은 다시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미로 시작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새로 시작한 '닥터 로이어', '왜 오수재인가?' 역시 좋아하는 장르의 드라마다. 닥터 로이어는 천재의사가 억울하게 옥살이 하다가 변호사로 되돌아온 이야기로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메디컬, 법정물의 짬뽕 캐릭터.... 후~

 

'왜 오수재인가?'는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서 열연한 서현진이 간판으로 나온다. 그리고 남다른 독기와 천재성이 드러난 변호사... '서현진'이름 하나로도 볼만한 드라마 같았는데 역시 재미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경영'배우 분은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고 열연 중에 있다. 악역 빌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듯하다. 방금 위에 방영하는 '닥터 로이어'와 '왜 오수재인가?'에서 등장하는 중이다. 그리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뽐냈다. 하긴 최종 보스였기에 시종일관 주인공의 목표였으니. 거의 쉬지 않고 열연하는 중이다. 

 

딱히 드라마 전체의 스토리를 리뷰하고 싶진 않다. 알고 보면 재미있을진 몰라도 흥미진진함이 떨어지기도 하기때문에 어지간하면 스포일러는 하지 않는다. 워낙 잘해주는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많아서 굳이 비교될 일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저 내 주관적으로 이런 장르가 좋고 이런 설정이 좋다는 것으로 끝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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