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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시 보는 드라마 하이에나, OST 때문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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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구의 게으른 생활 ●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한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하이에나 역시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기도 하다. 사실 최근에 보이스 시즌을 계속 봤는데 시즌 1~4까지 보다 보니 긴 내용의 스토리를 리뷰하기엔 이 호구의 특성상 그냥 보라고 추천만 할 것 같다.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싫고 드라마의 구성상 악역이 일반적인 선을 많이 넘어서 긴장감이 더하고 감정을 격하게 하는 요소가 있어서 즐겁게 보았다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다. 

 

'하이에나'라는 드라마는 작년 2월에 방영했다. 16부작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주지훈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고 기대를 모았던 것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혜수라는 배우 때문에 본방도 사수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어서 보게 된 것이다. 드라마라 어차피 비현실적인 것은 알고 있다. 늘 정의가 이기고 땀을 쥐게 하는 결말을 이끌어내지만 현재의 현실은 정반대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오면서 법치주의는 완전하게 편파적이고 공정성을 잃은 채 유린당하고 사라졌다고 보는데 굳이 드라마 포스팅에서까지 끌고 오고 싶진 않다. 

 

이전에 포스팅한 진심이 닿았다는 애초에 변호사, 법률 사건을 다루는 것은 주인공의 러브라인에 직업에서 오는 연결고리에 지나지 않는다. 두 모태 솔로의 러브라인에 영화배우와 변호사의 직업적인 환경이 얽혀있는 것이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서 좋았을 뿐이다. 하지만 하이에나의 경우는 미드 '슈츠'에서 처럼 변호사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주로 다룬다. 기업 합병, 민사, 형사 등의 법률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한 구도와 러브라인이 그려져 있다. 

 

정금자(김혜수 역)는 가정폭력의 아픔을 견디고 살아온 인물이고 윤희재(주지훈 역)는 법조인 집안의 엘리트 출신으로 정금자의 편법에 번번히 물을 먹게 된다. 극 중에서도 정금자는 책상에 앉아서 일을 처리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발로 뛰는 덕에 상대방의 허점과 빈틈을 노려 카운터에 능한 능구렁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티키타가 하면서 그려가는 사랑도 볼 만하고, 이익 때문에 뒤통수를 치는 인물도 꽤 보게 된다.

 

확실히 두 배우의 호흡이 좋다보니 몰아서 보더라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법률과 뒤통수, 배신 등에 관해서는 김래원, 조재현, 최명길 등의 배우가 열연한 드라마 '펀치'가 최고봉이다. 2014년 작품인데 소장하고 있기도 한 드라마로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L0h_D2R4D8&list=RDMMRL0h_D2R4D8&start_radio=1 

 

사실 드라마 리뷰보다는 노래 때문에 포스팅한 것이다. 여은이 부른 이 드라마 OST는 드라마 제목과 동일한 '하이에나'다. 경쾌한 반주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이 호구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노래이기도 하다. 

 

본명은 정지은이고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메인보컬이라고 하는데 이 호구가 알 리는 없다. 포스팅하면서 검색하여 알았을 뿐이고 관심 밖이다. 다만 노래가 좋으면 계속 들을 뿐인데 드라마 OST를 생각보다 많이 불렀다는 것에 놀랐다. 다비치를 처음 알게 된 것처럼 여은이란 가수도 하이에나를 통해서 알았다. 그전에 부른 드라마 OST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V7uSmWzqN4 

 

라디오 방송때 부른 영상을 링크했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 OST를 부르는 영상이다. 생각보다 많은 드라마 OST를 불렀다는 것에 놀랐다. 드라마를 꾸준히 보는 타입이 아니다. 본 방 사수보다는 찾아서 보는 타입이다. 그래서 현재 방영하는 드라마는 잘 모른다. 막장 드라마나 주요 인물들의 러브라인을 강조하는 드라마는 기피한다. 러브라인이 없어도 스토브리그처럼 좋은 드라마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남궁 민 배우를 좋아해서 오히려 지난 드라마를 찾아보는데 다음에는 남궁 민 드라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https://www.youtube.com/watch?v=w2t1eqx4t-E&t=39s 

 

위의 영상은 또 하나의 '하이에나' OST다. 제목도 물론 동일하고 기리보이와 프로듀서 Minit가 함께 한 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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