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 마술 도전기] #손 기술 없이 하는 세팅 마술과 폴스컷 활용한 찐 간단 마술 도전 - NO.24 -

 

# 즐겁게 사는 세상

 

7월이 되어서 처음으로 올리게 된 것 같다. Cover Design도 바꿨다. - 미리 만들어 놓긴 했지만 - 인트로 영상은 바꾸지 않았다. 일 진행하는 것 때문에 바쁜 것도 있었고 물론 드롭해서 현재는 일이 없는 상태라 마음의 여유도 없다 보니 취미생활 역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게다가 취미로 하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 호구만의 만족이므로 크게 바라는 것 없이 하는 중이다. 

 

이번에도 2가지 마술에 도전을 해보았다. 어려운 마술은 어차피 하지도 못하지만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처음에는 체인지 마술을 많이 연습하고 했는데 이제는 하던 것도 잘 못하는 경우도 생겨버린다. 대신에 컨트롤을 활용하거나 포스 기술을 활용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hLBfGX2Dpk 

 

1. 손 기술 없이 쉽게 세팅해서 할 수 있는 마술

 

출처는 '최고기 매직트릭'이다. 최고의 강점은 손기술 자체가 필요가 없다. 세팅 마술의 장점은 손 기술 자체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세팅 자체만 바뀌지 않으면 하기 쉬운 마술이다. 원리를 알기 전에는 신기해 보이는 매력이 있지만 알고 나면 별 것 아니네?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것을 찾아내고 마술로 시연을 하는 것을 보면 언제나 마술사들은 천재다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알아내기 힘든 세팅이나 조합 등으로 마법과 같은 공연을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 한 마술은 세팅 자체도 완전 쉽다. 딱 2장만 세팅하면 되고 미리 세팅한 카드와 동일한 숫자를 바닥에 선택해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영상에서 숫자 9 카드 2장을 내려놓았다. 즉 세팅한 카드는 나머지 9 카드 2장이란 소리다. 

 

2. 폴스 컷을 활용한 간단한 마술

 

폴스 컷은 false cut으로 직역의 의미와 같다. 거짓으로 컷팅을 한다는 것이다. 컷을 하여 섞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섞이지 않는 하나마나 섞기라고 할까? 그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폴스 컷 3가지를 연속해서 했을 뿐이다. 폴스 컷 자체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하기 쉬운 걸로 선택해서 했을 뿐이다. 

 

영상으로만 보면 금방 알아 챌 수도 있으므로 일부러 셔플을 활용한 것도 있지만 보통 마주한 상대와 대화하면서 하면 섞는다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더블리프트를 활용한 체인지 마술로 마무리하면 되는 것이다. 조커는 체인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출일 뿐이다. 

 

 

BOCOPO 사에서 만든 카드덱으로 '카디스트리'를 위한 카드덱이라고 할 만큼 컬러풀한 것이 상당히 예쁘다. 사실 예뻐서 산거였다. 카드로 하는 묘기에 특화된 카드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