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트레이닝] 계속 되는 스스로 해보는 Design

 

#스스로 해보는 Design - 22 - 

 

이번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디테일한 것 때문에 살짝 시간이 걸리는 디자인이다. 그라데이션 때문에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다 보면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것이다. 어제는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버렸고 늦은 밤에 깨어나서 날을 새다시피 했기 때문에 현재는 눈꺼풀이 너무 무거운 상태다. 

 

https://storymagic.tistory.com/113?category=83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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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팅을 하면서 사용한 디자인이다. 옮겨 오면서 색상도 변화시키려고 했으나 그라데이션 맞추기가 영 귀찮아짐을 느끼게 되어 그대로 텍스트만 바꿔서 사용했다. 그라데이션을 사용하면서 비슷한 색상의 밝기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 부분도 있다. 디자인을 해체해보면 이 역시 어려운 것은 없다.

 

 

해체하고 나니 왜 간단하다고 강조하는지 알게 된다. 하도 중복되는 말이지만 꼴랑 이미지만 올려두고 마무리 지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주절주절 하는 것이다. 날로 먹더라도 노력은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

 

그래서 오늘은 보너스로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 관심이 없는 것 알지만 어쩔 수 없다 - 

 

늦은 시간에 잠에서 깬 이유는 화장실 다녀온 이유도 있었지만 일을 진행하는 것 때문에 통화했기 때문이다. 그냥 간단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야 했기에 통화를 끝내고 자려고 했지만 잠도 오지 않았고 그 와중에 웨이신으로 메시지가 날아왔다. 

 

 

최근 하도 세로로 된 디자인만 보고 빠르게 만들다 보니 가로형으로는 또 연습이 필요했다. 위의 것도 단순한 무료 템플릿에 있는 것을 참조로 해서 뚝딱뚝딱해서 만들었다. 일부러 화려하지 않고 배경색과 이미지 및 제목 텍스트만 가지고 하려니 고민이 된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미팅에서 만나는 상대가 연령이 높다 보니 그냥 무난하고 정말 단순한 것을 찾아서 만들었다. 

 

너무 단순하다고 타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게다가 오늘은 졸지에 모르던 동생이 생겨버렸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서 메세지가 왔다. 무시해도 상관없겠만 오늘따라 응대했다. 아마 이 호구가 중국화 되는 것에 대해 포스팅하고 중국 공산당을 혐오하기까지 하는 것을 알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응대한 것은 아니다.

 

 

정말이지 1999년도에 가서 2002년도에 왔으니 벌써 귀국한지 19년 째다.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도 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요즘에는 번역기 파파고가 좋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은 번역기 돌리면 되긴 한다. 이렇게 이미지만 올리면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간략히 이야기하면 한 사람을 더 좋아할 수 있겠냐고 묻는 것이다. 자신은 이혼을 했고 사유는 남편이 바람을 펴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호구에게 내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을 만나면 그 때도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는 것이다. 이 호구가 결혼하지 않은 것과 생각이 없는 것을 대화 위에서 이야기했고 재차 현재는 결혼 생각이 없고 서로 생각하는 차이가 커서 그렇다고 대답한 것이다. 결정적으로 돈 없으면 결혼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결혼과는 차이가 좀 크다라고~ (어감상 호색한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도 오랜만에 중국어로 타자를 치다 보니 원하는 의미의 말을 전달하지 못했다)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도 가끔은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어차피 만날 일은 없을 테니 수다를 떨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중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되니 그저 즐겁게 대화를 나눌 뿐이다. 나이 차이도 15년이나 나므로 오늘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을 확률이 90% 이상 일 것이다. 그러므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