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제 종영한 드라마 'Times' 벌써 끝나다니...
● 호구의 게으른 생활 ● 이 호구에 있어서 드라마는 담배 같은 느낌이다. '마약'이란 단어를 쓰기에는 중독될 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또 담배처럼 끊기 힘든 요소가 많다. 잠시 삼천포로 빠져본다면 이 호구는 엄청난 골초였다(하루 1갑 반~음주할 땐 3갑). 그런데 어느새 끊은 지 7년 정도 된 것 같다. 금단현상도 크게 오질 않았고, 금연하기 위한 노력을 한 적이 없다. 이 호구가 봐도 신기할 정도였다. 물론 대학생 때는 금연해본다고 하다가 그것이 더 스트레스받아서 포기했었다. '이 좋은 걸 왜 끊어?'하던 호구였다. 그래서인지 담배를 끊으려고 할 때도 끊자라는 생각은 안 했다. 그냥 피우고 싶으면 무조건 피울 생각이었으므로 나만의 게임을 했다. 얼마나 참아 볼 수 있을까? 하는 게임 말이다. 그냥저..
[호구의 게으른 생활]/[호구의 게으른 생활 - TV, 영화]
2021. 3. 2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