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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내 인생 후반전]/[재미없는 My Story]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참 사는게 힘들지?

by ♠ 신영 ♠ 2023. 2. 8.

 

2월이 한 참 지나고 난 뒤에야 겨우 포스팅을 하는 중이다. 취미생활 포스팅도 준비된 것이 없고 마술 포스팅은 할 수 있지만 다시 촬영해야 할 듯싶어서 뒤로 미루었다. 시간이 넉넉하면 포스팅 자체도 자주 할 텐데 집에만 오면 귀차니즘이 기승을 부리곤 한다. 

 

그런데 왜 포스팅을 할까? 광고도 없다. 애드센스 연결했었지만 강제 해지 당했다. 블로그 테러를 당했기에 광고 수익은 날아갔다. 만원 정도 되었을까? 어차피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나름 어? 광고 클릭해서 올라가긴 하네? 하는 정도였을까? 

 

또 이야기가 새어 나갔다. 각자 나름의 목적이 있겠지만 내 경우엔 글쓰기 연습이 포함된 것이다. 거창하게 일기쓰기??? 이런 걸 못한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일기가 아니겠지만 일기라는 것 자체도 작심 3일이다. 이유는 별 거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생활에서 뭘 써야 할까? 없기 때문에 일기를 못 쓴다. 생각나는 것들, 느낌이나 느꼈던 감정, 재미있던 기억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저 글쓰기에 불과한 것이다. 그냥 좋아서 쓰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래를 조금이나마 준비를 한다고 해도 현실에 급급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 급한 불을 끄는 것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과거만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를 되짚어봐도 바쁘게 살기도 했고 일에 묻혀 살았는데도 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없다. 허투루 쓴 적도 그렇게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그럼에도 내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어지는 시간이 도래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참 사는 게 힘들지? 물론 나에게 하는 말이다. 이 블로그에 와서 읽는 분들도 동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쉽지 않은 삶이다. 현재의 경제나 물가 상승 등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 이것을 이야기하려면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가게 마련이고 카테고리가 달라진다. 그리고 이미 많은 이야기를 했었기에 여기에선 정치적인 요소를 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

 

머 언급하게 되면 비속어가 나올 것이 분명하므로~ 그런데 나만 힘들까?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5079062?date=20230126 

 

청년 사라지는 한국 … 취업자증가율 2040년 'OECD 꼴찌'

◆ 고령화 덮친 노동시장 ◆ 급격한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시달리는 한국이 '일손 부족' 직격탄을 맞고 7년 뒤 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시장이 빠르게 늙으며 가까운 미래

n.news.naver.com

 

성장동력도 사라지고 인구도 줄고 고령화가 되며 의학은 또 발전한다. 인구피라미드가 역피라미드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의 부담은 밑으로 쏟아지는데 살아갈 날이 더 많아지고 일자리도 점점 없어진다. 기술이 고도화가 되면 될수록 10명이 할 수 있는 일을 3~4명이 하게 되고 자동화 시스템이 되면 1명과 소프트웨어나 로봇이 대체하기에 이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43704?ntype=RANKING 

 

"학생 없어" 초등학교도 문 닫았다…'학령인구 절벽' 곳곳서 충격

국가 차원의 과제로 떠오른 '인구절벽' 부작용이 교육현장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초1부터 고3까지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20여년 전 예고됐던 저출산 위기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n.news.naver.com

 

그리고 나이가 있는 상황에서 고용시장은 그야말로 남극 추위다. 남의 일이 아니다. 항상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자각은 하고 있어도 만드는게 정말 쉽지 않고 내 사업을 하는 것 자체도 리스크가 크고 특별한 아이템이나 콘텐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정말 난 뭐 하며 산 거야? 하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막 삶을 낭비하면서 산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사회나 산업은 고도화 되어가는데 앞으로 뭘 해 먹고살아야 할까?

 

늘 고민이 되는 문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91563?sid=101 

 

“월 60만원에 주말·야근 풀근무?” 얘 때문에 알바 자리 뺏겼다

“월급 60만원에 주말·야근도 할 수 있느냐며, 더는 사람 안 뽑는다 하더라고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A(35)씨. 회사 그만두고 식당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봤다. 단골식당에 평소 손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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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 아니다. 로봇은 이미 인간의 삶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정말 내 삶의 노후에는 돈 없으면 비참하게 될 것 같다. 지난번에도 포스팅에 죽을 때까지 벌어야 한다고 했듯이 생각의 전환이 없으면 참 살기 힘든 세상이 되는 듯하다. 

 

뭐 해 먹고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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