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블로그를 쉬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 [리마인더;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아]

[경제 & 내 인생 후반전]/[내 인생의 후반전]

by ♠ 신영 ♠ 2022. 5. 11. 17:52

본문

 

요즘은 블로그에 대해서 아예 손을 놓았다. 현재로써 개인적으로는 여유가 없는 면이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부정 선거'에 대해서 언급을 하려고 준비했다가 그냥 포기해버렸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대를 하는 것은 없다. 

 

부정선거는 100% 묻힐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국힘당은 부정선거 이슈에는 침묵하고 이를 여가부 폐지로 희석을 시켰다. 이를 통해 20~30대의 표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유튜브를 통해서 보더라도 여가부는 있어서는 아니 되는 그런 조직이다. 세금은 어마어마하게 잡아먹고 하는 짓은 꼴폐미 양산 및 성인지 감수성 같은 미친 명분으로 세뇌교육에 앞장서고 젠더갈등의 불씨를 키워나가는 정신 나간 존재들이고 이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쓰레기 부서다. 

 

무조건 욕한다고 생각한다면 여가부가 해놓은 짓이 어떤 긍정적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라. 몸 파는 여성한테 돈을 쥐어주는게 정상적인 것인가? 젠더 갈등을 부추겨서 오히려 가족해체부로써의 역할만 한다. 어차피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누군가가 이야기한다고 생각이 바뀔 일은 없겠지만 다시 부정 선거 이슈로 돌아보면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황교안 전의원은 계속 특검 이야기를 하며 자신에게 권한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미디어, 뉴스 어디에서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그냥 선거의 기본 토대가 망가졌음에도 그대로 정권을 유지해나간다? 결국은 그나물에 그 밥이 될 확률이 높다. 이런저런 기사를 통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고 준비를 하던 중에 오미크론에 걸렸었다. 거의 2주간을 잠만 잤다. 어차피 백신 자체를 맞지 않았고 오미크론에 걸렸어도 그냥 알아서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약으로 버텼다. 식욕도 없고, 입맛도 없고 좀 살만하면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다시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자야 했다.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었다.

 

컴퓨터를 켜는 일도 거의 없었다. 아니 컴퓨터를 켜도 자리에 앉아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의욕도 없었고 만사가 다 귀찮았다. 주로 유튜브를 통해서 음악을 찾아서 들었다. 거의 누워지내다 시 피했고 잠을 자는 시간도 거의 10시간 이상이 되었던 것 같다. 먹는 것도 귀찮고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았으니까...

 

회복한 다음에는 다시 블로그를 포스팅하기 보다는 항상 하려고 했던 일에 손을 대었다. 소설을 쓰는 것이었다. 이는 항상 가지고 있는 꿈이기도 했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런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나면 무엇인가 정리되면, 안정이 되면 하는 것으로 계속 미루어왔다.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소설과 같은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갖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예를 들면 삼국지의 경우도 '관우가 언룡팔월도로 적장의 목을 베었다.'의 간단한 문장도 상상하기에 따라 멋지게 각색이 된다. 잔인할 수도 있고 그저 도를 든 모습으로 늠름한 모습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영화보다 책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는 읽는 사람의 상상력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본다.

 

원래 개인적인 성향이 무협지, 무협만화, 판타지 장르를 상당히 좋아하고 비현실적인 것을 통해서 현실의 문제점을 꼬집는 그런 류를 좋아한다. 특히 '소년 심판'은 정말 신선했고 저렇게 말도 되지 않게 잊혀져 가는 것을 재조명해주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었다.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아파트 옥상에서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돌을 던진 사건' 등이 녹아있었다. 불편한 판결들이다. 

 

늘 법은 권력자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다. 공정? 절대 그럴일이 없다. 법을 만드는 놈들이 왜 국민들을 위해서 법을 만들 것 같은가? 그저 하지 말라는 짓거리를 규정할 뿐이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법을 숭상하는 대사는 오글거리긴 한다. 마치 공정성에서 나쁜 놈들을 벌주는 정의의 사도처럼... 그런데 드라마라도 그래야 살지 않겠나?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드라마 역시 내가 선호하는 판타지 장르를 도입하는 것이 꽤 많아졌다. 

 

현재 잘 보고 있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나 '지금부터 쇼타임'은 사실 비현실적요소가 결합되어 현실성 있게 그려나가는 것이 더욱 재미있다. 사람의 생각은 비슷한 면이 많았는지 전부터 이런 것에 대해 써보고 싶었으나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고 막히는 부분이나 설정, 스토리의 전개 등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넘어가는 건 의미없다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되었다. 제목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최근 제목을 정하고 쓰기 시작한 게 바로 'Reminder(리마인더); 지옥은 멀리 있지 않아'다. 

 

리마인더는 기억하고 싶은 내용,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다. 마치 '소년 심판'처럼 큰 이슈를 낳았지만 금방 잊혀 가는 이슈.... 재조명해야 되고 그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내 역량이 사회적 문제를 고발할 만큼 능력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학교 폭력이나 그밖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것들을 소재로 삼아 스토리를 만들어가 보려고 하는 것이다. 

 

'지옥에서 온 존재'를 소재를 통해서 스토리를 엮어 가다보니 사람과 다른 능력을 부여해야 했지만 만능적인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고 단순하게 심판을 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면 금방 이야기가 끝날 듯싶어 사람을 심판할 수 없는 금기를 넣어 사람과 함께 인간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만들어 보려고 하는 중이다. 5화 정도까지 써넣고 올리기 시작했는데 중간중간 여러 번 읽어가면서 수정했지만 올리는 순간에 확인하면서도 계속 수정하게 된다.

 

이제 2화를 올렸지만 하루에도 쏟아져 나오는 양이 많아 묻혀버릴 확률이 높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웹소설, 스낵북에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역시 가장 무서운 것은 무관심일 것이다. ^^

 

구글에서는 '리마인더 지옥은'의 키워드로 검색이 바로 되긴 한다. 리마인더로는 아직 검색이 되질 않지만... 하지만 누가 이렇게 검색어를 치겠는가? 웹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그 사이트에서 봐줘야 하는 것임을~

 

연재하는 곳 ▼

https://www.blice.co.kr/web/mylibrary/retrieveRecentNovelList.kt

 

블라이스

무료 웹소설, 로맨스, 로판, 판타지, 현판, 무협, 인기 웹소설 연재 플랫폼

www.blice.co.kr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