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흐린 상태다. 일요일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기분도 꿀꿀한 상태에 날씨까지 흐리니 어제에 이어서 기분이 별로 좋지가 않다. 옷을 아예 벗어서 두거나 했으면 되는데 롱 패딩이라서 속에는 얇게 입어서 지퍼를 열고 상의만 살짝 탈의한 상태로 하다가 지갑이 빠진 듯하다. 한두 번 그런 것도 아닌데...ㅠㅠ
여하튼 전화로 일일이 확인했지만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 어제 카드 분실신고하고 오늘은 면허증 분실신고를 했다. 재발급은 나중에 하더라도 도용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유실물 이력을 남겨놓았다. 혹시 모를 돌아올지도 모르는 면허증을 위해서다. - 양심이 있으면 제발 우체통에 넣어줘~ -
적어도 분실물 신고 이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도용의 사례에 의해서 반드시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다. 늑장을 부리면 부릴 수록 문제가 커지지 않겠나...
기분의 전환이 필요하긴 한데 일시적이라도 음악을 들으면 조금은 나아진다. 한다한다 하면서 못했던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믿고 드는 Adele의 노래 2곡을 선택해서 포스팅을 해본다. 'Easy On Me'는 지금도 여전히 빌보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곡이다. (사실 1위 인지 모르고 있었다)
노래는 우선 듣고 보는 것이다.
Easy On Me - Adele
https://www.youtube.com/watch?v=ffcitRgiNDs
Adele 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Someone Like You'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러하다. 이 곡은 실제 Adele이 남자 친구와 이별하며 주고받은 말이 가사가 된 곡이라고 한다. (박정현의 비긴 어게인 영상에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umNPxw4ag
말이 나온 김에 최고의 디바 박정현(Lena Park)의 'Someone Like You'곡을 노래하는 영상을 감상하지 않는 다면 죄를 짓는 것이다~ (아무리 다비치 덕후라고 해도 다비치만 고집하지 않는다. 박정현, 박기영, 이보람, 김연지, KCM, 이혁 등 구독하는 가수도 많다)
감히 노래 실력을 평가 할 수 없는 넘사벽의 가수라는 것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Oh My God - Adele
https://www.youtube.com/watch?v=niG3YMU6jFk
이 노래도 알림이 오자 마자 듣게 된 노래인데 13일에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순위권에 바로 올라가 버린 노래. 곡에 대한 감상평은 중요하지 않다. 힐링이 되는 노래를 공유할 뿐이고 이를 통해서 잠시나마 같이 힐링이 되면 그만이다.
이 가수도 이전부터 알고 있던 건 아니었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이끌었는데 우리의 디바 박정현이 부른 'Someone Like You' 통해서 귀에 익었었는데 원곡자 라이브 영상이 올라온 것이었다. 다른 노래도 들어보면서 구독하기에 이르렀는데 2008년에 데뷔했던 가수라니... 2년 더 일찍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인기를 휩쓸었다.
처음 마이크를 14살에 잡았다고 하는데 음악적 DNA를 가지고 있는 가수들은 죄다 13~14세 부터 피어나는 것인가? 하긴 최애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캐리 언더우드 역시 14세부터 오디션을 봤다고 하니... 계약이 무산된 이유도 경영진이 바뀌는 통에 그리되었다고 한다. 오래전에 네이버에서 포스팅한 것이 있었는데 최근의 노래로 포스팅 예정이다.
다시 Adele로 돌아오자. 악기에도 재능이 있어 클라리넷, 기타, 피아노, 베이스, 타악기 등을 다룰줄 안다고 한다. 위키 백과에서 참조하는 것이지만 뭐 노래가 나왔다 하면 각종 차트를 휩쓸어버리는 것이 기본이 된 가수라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검색도 잘하지 않는데 포스팅 때문에 공간 채우기로 검색하는 것이다. 노래만 링크하면 허전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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