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구의 건강 관심사는 보통 염증, 간, 신장이 주를 이룬다. 다른 건강 관련 정보도 다루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이 호구의 몸에 관련된 정보를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를 위주로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흔히 이야기하는데 앞서 포스팅한 것과 연결 지어 보면 이는 염증과도 연결된다. 한층 더 나아가면 독소를 배출하는 기관이 무엇이라고 했는가? 간과 신장이다.
만병의 근원 = 스트레스 = 염증(몸 안에 열이 쌓여있는 것) ----- 배출을 하지 못하는 것은 간과 신장의 기능 약화
그만큼 중요한 기관이므로 관리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 특히 신장은 망가지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고, 간은 회복력이 강한 만큼 통증을 느끼지 못하므로 관리를 소홀하다가 정작 중요한 순간에 회복하지 못하고 골로 가는 수가 있으므로 적어도 2번은 이야기하며 강조하는 것이다.
https://storymagic.tistory.com/133?category=849278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었고 이번에는 신장이 나빠지는 초기 증상과 신장에 좋은 음식을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나중에라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할 내용은 수정해서 추가하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7zDNs8Fqg
신장(콩팥)이 중요한 이유는 굳이 설명안해도 알겠지만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노폐물, 독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발생하는 것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악화가 된 상태에서 병원에 가는 일이 많으므로 보다 세심하게 내 몸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신장이 나빠지는 증상 8가지를 소개해주는 의사쌤의 영상이다. 시간이 허락하면 포스팅 보다 영상을 보는 것이 좋고 중요한 메시지만 보겠다고 하면 굵직한 제목만 봐도 무방할 것이다.
1. 만성피로, 무기력증
신장기능이 약화되면 적혈구 생성이 부족해서 각 기관에 이동하는 산소 역시 부족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혈액속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되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인지기능 장애나 방금 전의 일을 깜빡한다든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2. 식욕부진,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신장은 기능이 75%까지 감소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한다. 증상이 와도 신장의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90%의 기능 저하가 되면 입맛이 없고,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독소를 억지로라도 배출하려고 하다 보니 구토, 헛구역질로 발현된다는 의미다.
3. 몸이 붓는 부종
이는 심장, 간, 갑상선의 문제로도 발현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장 기능의 저하로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서 발목이나 종아리 등 낮은 부위에 부종이 나타난다고 한다.
4. 피부건조, 가려움증
신진대사의 기능이 떨어져 요독이 쌓이게 되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등 → 다리 → 가슴 → 얼굴 순서로 많이 일어나고 낮보단 밤에 나타난다고 한다. 피부 건조증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60~90%가 경험하는 증상이라고 한다. 건조증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은 더 심해지게 된다.
5. 출혈발생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잘 나거나, 코피가 자주 나고, 몸에 멍이 쉽게 드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지혈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관련인자의 기능이 약화되어 피가 잘 멈추지 않거나 출혈도 자주 일어난다. 즉 혈액의 건강과도 관련이 깊은 장기가 신장이다.
6. 쥐가 자주나고 잘 안 풀림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쥐가 자주 나고 잘 풀리지 않는 경우라면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장이 인의 양을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 스트레칭, 쥐가 난 부위를 눌러도 경련이 멈추질 않는다.
7. 소변의 색이 탁하고 거품 많은 소변, 붉은색 소변
건강한 사람도 일시적으로는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이는 신장에 문제가 생겨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가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피가 섞여 나오는 붉은색 소변은 신장결석이나 감염의 표시일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신장의 여과기능이 손상이 되면 소변의 욕구가 강해지고 자주 보게 되며 반대로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신장의 기능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8. 숨이 참
몸의 산과 염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지면 몸이 산성화가 되고 이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서 뇌에서는 더 빠르고 깊은 호흡을 하도록 한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위함인데 이로 인해 숨이 찬다고 느끼는 것이다.
콩팥에 좋은 음식을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호구의 목적은 굳이 필요에 의해서 사 먹어야 하는 것은 배제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일은 사실상 채소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채소를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과일을 먹을 때 당분 특히 과당 + 포도당 이는 그냥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대체제가 없다면 모를까 굳이 찾아서 먹을 때 과일은 피하려고 한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27/2015022701115.html
위의 기사에서는 3가지만 소개를 하고 있다. 아라파거스, 마늘, 수박이다.
1. 아라파거스
비뇨기 치료에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한다. 이뇨와 항류머티즘, 혈액을 정화하는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같은 천연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콩팥 내의 세포 활동을 활성화하여 산과 염분을 용해하는 역할을 한다.
사포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인삼, 홍삼이다. 그렇다면 신장에도 좋은 것 아닌가?
https://m.khan.co.kr/life/health/article/201606301706292#c2b
여기서는 옥수수수염, 율무, 홍삼을 이야기한다. ---> 아래에 추가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2. 마늘
마늘은 누구나 잘 아는 상식이지 않는가? 순수 곰을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식이지 않는가. 알리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역할을 담당한다. 알리신은 양파에도 많이 들어있다.
https://www.mk.co.kr/news/home/view/2015/02/188513/
여기서는 마늘, 케일, 양파, 생선,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등을 이야기해준다.
이쯤 되면 양파, 마늘은 평소 밥상에 올라오지 않는가? 한국 음식 자체가 대부분 마늘, 양파, 파 등이 양념에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자가면역이 타 국가에 비해서 뛰어난 것이다. 양파와 마늘의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늘 섭취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왜 신장질환이 생겨나는 것일까? 어쩌면 이는 생활습관에 의해 오래도록 신장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무의식적으로 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3. 수박 -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는다.
칼륨과 인이 수박에는 적게 들어있어서 추천하지만 말 그대로 천연 당 성분이 많아서 당뇨 환자는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고 하는데 고민하지 않고 계절에 상관없이 먹으려면 수박은 그냥 제외하는 것이 났다.
4. 옥수수수염
이뇨를 돕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신장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황달성간염 등에도 좋다고 한다.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염두해 둘 만하다.
https://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763452
5. 율무
율무는 남성에게 좋지 않다고 하는 개소리에 휘말려 홀대받는 그런 먹거리다. 어떤 시방새가 그런 말을 했는지 주댕이를 좀 꼬매 놔야 한다. 보약에 가깝다고 한다. 그냥 닥치고 먹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801426
6. 양파
역시 마늘과 함께 그냥 먹는 걸로 하자. 특히 생양파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해서 콩밭 질환에도 좋다고 한다.
7. 홍삼, 인삼
말해 뭐하는가? 좋은 건 누구나 잘 안다. 없어서 못 먹는 것이다. 포스팅의 목적에 부합하진 않는다. ^^ 쉽게 접하고 가성비가 좋아야 포스팅의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8. 콩과 팥
신장을 콩팥이라고 한다. 굳이 왜 콩팥이라고 했을까? 닮아서 명칭을 썼다고 하는데 과연 닮았다고 해서 굳이 그렇게 불렀을까? 실제 콩과 팥은 비뇨 기능에 탁월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작물이니 따지지 말고 평소에 두루두루 먹자.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382345
더 찾아보면 많겠지만 쉽게 찾아 먹는 먹거리도 중요한데 결론은 평소에 먹으면서도 왜 이런 질환이 생길까?라는 것이다. 기능이 약화되지 않는 생활습관이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평소에 자주 움직이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것이 꼭 신장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왜 신장이 중요한가? 신장이 망가지면 마음 놓고 먹을 만한 것이 사라진다. 오복 중의 하나가 날아가는 것이다. 당뇨병만 해도 그렇다. 식이요법 자체가 그냥 먹고 싶은 것 못 먹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채소나 과일 자체도 오히려 독이 되어버리게 된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904260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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