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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마술 도전기] 오프닝 K On Top(K 온 탑) & 스위치 카드 체인지

[배움과 도전의 일상]/[똥손마술 도전기]

by ♠ 신영 ♠ 2022. 8.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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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사는 세상 ★

 

이제 만들어 둔 영상 모두 소비했다. 중간중간에 찍은 것도 있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삭제해버렸고, 루틴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멈췄다고 해야 하나... 살짝 스포를 하자면 카드 뭉치에서 임의의 카드를 선택하고 이를 잘 섞는다. 그리고 카드 박스(많이 너덜너덜해졌지만)에 넣고 흔들어 주면 그 선택한 카드 한 장이 사라지는 마술이다. 

 

그런데 이를 잘 보일 수 있는 연출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고 다시 나타나게 하려면 방법이 필요하긴 한데 마땅한 게 떠오르질 않아서다. 그저 재미로 하는 것인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더 재미있다. 막히면 방법은 없지만... ^^

 

https://www.youtube.com/watch?v=N9kdz9wSwSY 

 

이번에 준비한 2가지 마술을 나름 대로 이름을 지어봤다. 단순하다. 첫 번째 마술은 Ace On Top에 빗대어 K on Top이라고 했다. K 온 탑은 말 그대로 K가 다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 오프닝 마술로 쓰기 괜찮은 마술이다. Ace로 해도 되긴 하지만 반감이 되기 때문이다.

 

살짝 변죽을 울려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아무 이상이 없는 카드임을 확인 시켜주는 것이다. 두 번을 섞는다. 제대로 섞였는지 대략적인 몇 장을 보여준다.

2. 카드를 밑으로 내리면서 임의의 순간에 Stop을 한다. 혼자 하는 것이라 어쩔 수가 없다. 일단 옆으로 제쳐둔다. 

3. 이제 나머지 카드 뭉치에서 원하는 만큼 카드를 내려 놓을 것이다. 누군가가 Stop을 해주면 좋겠지만 어차피 혼자서 해야 하므로 대강 카드를 내려놓는다. 어차피 3갈래로 갈라놓을 것이다. 

4. 다 분리해놓았으면~!!! 맨 윗장을 오픈해보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5. 3갈래 뭉치의 맨 위에 모두 K 카드가 올라왔다. 신기하지 않은가? 않으면 어쩔 수 없고...ㅠㅠㅠ

6. 여기서 끝이 아니다. K는 숫자로 하면 13이다. 옆에 제껴 두었던 카드.... 한 장씩 내려놓는다. 

7. 총 몇 장????????? 13장 !!!!!!! 그리고 또 마지막 스페이드 K가 올라오게 된다


그리고 2번째 마술은 체인지 마술이다. 기존과 다른 방식이기도 하지만 스위치 형태의 마술인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1. 아무 이상이 없는 카드임을 확인 시켜주고 카드를 한 번 섞어 준다. 

2. 임의의 카드를 선택해도 되지만 가장 짧고 임팩트 있게 하기 위해 생략했다. 섞고 난 다음 맨 밑의 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3. 과연 어떤 카드가 맨 밑으로 왔을까? 바로 '하트 10'이었다. 

4. 그리고 바로!!! 그 맨 밑장의 카드를 바닥에 내려놓을 것이다. 나머지 카드는 옆에 따로 놔둘 것인데 이놈의 습관으로 컷을 하게 되네... 

5. 체인지 마술인 만큼 바닥의 카드를 오픈해본다. 짜잔~~~!! 이미 5 다이아로 바뀌어져 있다.

6. 사라진 카드는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손가락의 섬세한 감각으로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찾아냈다.

 

카드의 위치를 알아도 바닥에 펼쳐놓고 찾아내는 것은 어렵다. 오로지 손의 감각으로 찾아야 했다. 다만 찾기 쉽게 해 놓았을 뿐~!!! 그러니 매직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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