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녹슨 기찻길이 사진으로는 운치가 있어 보인다. 건널목에서 찍은 것이라 흑백으로 바꿀 생각을 못했다. 내 경험상 이런 철길은 흑백으로 찍어야 멋있게 나온다~ ㅋㅋㅋㅋ 그래서 편집 옵션으로 해서 흑백사진으로 바꾸어 보았다.

훨씬 운치가 있어 보이지 않나??? 나만 그런가??? ^^ 사실 일본의 지하철 및 전철은 1호선 처럼 느껴진다. 플랫폼도 그렇고, 동일한 노선이나 비슷한 노선이라고 해도 민간 자본의 역사가 많아서 가격도 다르고 비싼 편이기도 하다. 어제 주류 패스라고 했는데 주유 패스였다. 13일인 2일차 날은 주유패스를 예약 구매했기 때문에 지하철은 하루가 다 지나가기 전까지 무제한으로 마음껏 탈 수 있다.
그리고 숙소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오전에 체크 아웃하고 새로운 숙소로 먼저 이동했지만 체크인이 오후 3시 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짐을 맡겨놓고 여행의 목적지로 가야 했다.

숙소의 건물이 상당히 신축이기도 하고 저렴하게 잘 구했다. 예약 하고 나서 얼마 안있어 10만원이나 올랐다고 하니까... 이날 숙소에 못들어 올뻔했다. 이메일로 받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오지도 않았고 담당자는 퇴근해버리고.. 체크인도 못한 채 큰일 날 뻔했지만~~ 여하튼 10층에 배정 받았다. 즉 맨 꼭대기 층이라 도심이 한 눈에 보이는 뷰를 볼 수 있었다는 훈훈한 소식???? ^^
천수각을 가기 전에 먼저 시텐노지(사천왕사 四天王寺)에 들렸다. 유료라서 주유패스가 없었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겠지만~~ 주유패스가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물론 주유패스가 유료니까 상관없지만 여하튼 잠시 들렸다. 어제 들렸던 통천각과 거리가 가까운 곳의 숙소이다보니... 이 근처의 사찰을 보는 것이었다.

통천각(쓰텐카쿠)도 표시해놨고 오전에 간 사천왕사(시텐노지)도 표기 해놨다. 그리고 시립미술관과 동물원이 있는 곳에 지하철이 있고 숙소에서 가까운 역인 동물원앞(도부쓰엔마)역을 기준으로 있었다.

중앙의 이거 말고는 딱히 볼 만한 것이 없다. 주면에는 한국의 납골당 처럼 조상을 모셔놓은 곳이 있는데 각종 형태의 묘비로 모셔놓았다.

이렇게 도심지에 절도 있고 묘비도 있고 전철을 이용하다보면 간혹 볼 수 있다. 여긴 스쳐지나가면서 찍고 내부도 둘러보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사찰이 크질 않기에 다만 유료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 주유패스가 있어서 갔었던 것이지 없었다면 굳이 들리진 않았을 것이다.
본격적인 천수각의 사진은 아래에 있다.
우선 사진 하나 투척하고 시작하는 것 뿐이다. 여기선 사진도 사진이지만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 많다.


이곳으로 갈때는 시텐노지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지하철을 타도 되었지만 지하철에 내려서 걷는 거리 보다 버스에서 내려서 걷는 거리가 조금 더 짧았다. 다만 이들의 버스는 시간을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다.
지하철은 그래도 금방 금방 오던데...ㅠㅠㅠ

올라갈 수 있겠지만 애초에 포기했다. 워낙 사람이 문을 열자마자 가야 된다고 할 정도였고, 오사카 자체에 외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이날도 오전에 갔음에도 늘어선 줄이 많았다. 적어도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하니까... 애초에 이 천수각을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천수각은 두개의 물길로 감쌌다. 이 사진은 밖에서 감싼 강이고 유람선도 밖으로 도는 것과 안쪽에서 도는 것이 있는데 우리 일행이 이용한 것은 안쪽에 있는 유람선이다. 20분 마다 있는 걸로 봐서 승선 시간은 20분인 것 같다. 즉 아래의 구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천수각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신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이 영상이 링크 되어 있으니 대강 참조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해서 링크했다.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다 보니... 성벽에 감추어진 사람의 얼굴을 찾으라는 미션도 준다. 뭐~ 찾기는 쉽다. 그 앞에서 배를 멈추니까~~
게다가 성쪽은 아니었는데 돌 중에 육각성이 그려진 돌이 있었는데... 배편을 돌려서 갈 때 보여줄 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 가는 바람에...사진을 찍지 못했다. 유대교와 관련된 느낌이었는데... 흠...
원래는 숙소에 들렸다가 가려고 했는데 아래의 덴포잔 대관람차의 유람선을 이용하는 시간 때문에 바로 이곳으로 향했다.
흠... 보통 천(天)은 텐으로 발음 하는데... 왜 덴포잔만 덴으로 하는지 모르겠다. 영문표기도 Tempozan 인데...
위에서도 사천왕에서 시텐노지로 텐으로 발음하는데...ㅠㅠ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해유관에서 먼저 유람선을 탔다. 40 분 이상 타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기도 하고... 아주 좋았다.

3시에 맞춰서 오려고 했는데 자꾸만 지하철의 반대방향으로 타는 바람에 그 다음 배편을 탔다.


바다라서 딱히 찍을 것은 없었지만 영상으로 남겼기에 ~~
나중에 유튜브에나 올릴까 고민중에 있긴 하다. 사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바다인데 굳이...??? ㅎㅎ
그리고 관람차를 타러 이동을 했는데... ㅠㅠ 개인적으로 높은 곳에 대한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지만 트라우마가 좀 강하게 자리 잡았다. 이 곳에는 레고랜드도 있고 아쿠아리움도 함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도 꽤 된다.



뒤편에 보이는 관람차의 높이는 상당하다. 만약에 흔들림이 좀 있었다면 난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트라우마가 생긴건... 바로 중국에서 발생한 일이다.
혼자 여행중에 어딘지 기억이 좀 뒤섞여서 헷갈리긴 한데 다음 장소로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붕떠서 가까운 산으로 갔던 것이었는데 워낙 높아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었다. 30분 정도를 타고 가는데 갈때는 여러 사람과 가다보니 못느꼈지만... 여하튼 2시간 정도 둘레길 처럼 돌았는데 정상도 보이질 않고 그냥 내려 갈 수도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30분이나 올라왔는데 그게 어떤 높이겠는가? 그래서 대강 2시간 둘레길을 돌고 다시 시내로 내려가는데 이번엔 케이블카를 혼자 타야했다. 그런데 케이블카 도르레에 돌 같은 것이 끼어있는 것 처럼 주기적으로 쿵쿵 거리며 케이블카가 흔들렸다. 혼자 있으니 그 공간에서 큰 소리와 큰 흔들림... 밑은 까마득한 아래...
게다가 중국의 시설을 믿을 수 있을까??? 오만 잡생각과 두려움에 떨며 30분 이상을 패닉 상태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사실 관람차 타고 난 후 살짝 후회감이 들었다. 뭐... 무사히 올라갔다가 왔지만 만약 바람에 의해 흔들림이 있었다면 아마 거품물고 쓰러지지 않았을까?? ㅠㅠㅠ

밑을 내려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지금도 상상하면 트라우마가... 흐흐흐~~
마지막 코스는 야경을 찍으러 가는 거였다.


그리고 희한하게... 폰으로 찍어도 야경이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이 도시의 조명이 한국의 조명과 다른 느낌이다.

아쉽게도 코스모 타워에서의 야경 촬영 미션은 실패했다. 엑스포로 인해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놨기 때문이다. 결국 포기하고 도톤보리 유람선을 타러 가는 걸로 했다. 9시에 예약이 되었고 마지막 이날의 여정이었으니까~~

지하철역에서 움직이면서 살짝 야경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위안삼아야 했다. 이때가 꼭 밤 9시 같았지만 6시가 살짝 넘은 상태였다. 그래서 체크인을 위해서 숙소를 먼저 들리기로 했다. 도톤보리는 금방 가니까. 전날은 걸어갔지만 이번에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니~~ 바로 체크인 하러 숙소로 들어갔는데... 담당자는 없어서 곤란했지만 다행이도 시설관리자가 있어서 숙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숙소가 10층이여서 바로 문 앞에서 촬영한 야경 뷰다~ ^^


전날에 이어서 도톤보리 도착했는데... 여전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배를 타는 것이 마지막 코스였다.

배를 타고선 대부분 영상으로 남겨놨다. 그런데 갤럭시의 성능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상점가를 찍었는데... 상당한 거리에 있는 건물이었다. 밑의 조명 때문에 처키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아래의 사진 보면 좌측 밑에 있는 건물에 있는 것을 확대해서 찍었을 뿐이다. 갤럭시의 성능 좋네~~~ ㅎㅎ

워낙 많이 걸어서 사실 숙소 근처에 궁금한 거리가 있어서 가보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포기했다... (뭐~ 다음 날 저녁에는 궁금증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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