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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마술 도전기] #포스기술 추가하여 버전 업그레이드한 똥손 매직 - No.18 -

[배움과 도전의 일상]/[똥손마술 도전기]

by ♠ 신영 ♠ 2021. 5.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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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커버

 

#즐겁게 사는 세상

 

오늘은 지난번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연출한 마술이다. 똥손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조금 추가하거나 배합해서 똥손이 할 수 있는 것을 녹여서 만들어 보는데 재미가 생겼다. 그래서 지난번 마술에 이어서 이번에도 배합을 해서 독특한 똥손 마술을 만들어보았다. 

 

youtu.be/o1b1KlW980Q

 

예언 마술의 기본은 카드 컨트롤이다. 기본적으로 Top 컨트롤 및 Bottom 컨트롤을 할 줄 알면 연출하는 것이 쉬워진다. 보통 카드를 섞는 것을 셔플이라고 하는데 셔플을 이용해서 원하는 카드를 맨 위로(Top control) 올리거나 맨 아래로(Bottom control) 내려서 하는 것이다. 이는 관객이 골라도 마찬가지다. 

 

선택한 카드를 보지 않아도 관객이 보는 앞이라도 핑키 브레이크를 활용하거나 여러 컨트롤 트릭으로 올린 다음 마구 섞는 모습을 보게 되면 카드가 어디 있는지 모르게 되는 착각을 일으키지만 실상 마술 하는 손은 그저 카드를 맨 위, 맨 밑 이 양쪽으로만 움직여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카드가 맞냐고 하면 당연히 맞추게 되고 놀라게 되는 것이다. 

 

포스 기술은 어원이 참 애매하긴 하다. 강력한 힘으로 이끈다는 의미인데 초반부에 카드를 '드르륵'하면서 랜덤으로 스톱하게 하는 것이다. - 혼자 하기 때문에 임의대로 하지만 어디서 스톱을 해도 상관은 없다 - 스톱하고 그 다음장 카드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는 이미 정해져 있는 카드로 만드는 것이다. 어디서 스톱을 하던 마술사가 원하는 카드가 골라지게 되는 스킬인 것이다. - 영상에서 에이스는 이미 이 똥손에 의해 선택되었다는 뜻이다. 어디서 멈추었든 간에... -

 

따라서 세팅한 두 번째 카드 뭉치에서 에이스를 뽑아내면 되는 것이고 에이스 두장이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 똥손은 여기에 더해서 갑자기 빨간색 뒷면의 카드가 나타나게 연출했고 간단한 컬러체인지를 했고 카드를 뒤집었을 때 주인공이었던 에이스가 다시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했던 것이다. 빨간색 뒷면의 카드는 완벽하게 사라지게 하면서 말이다.

 

보너스 영상은 렉처 노트 김정명 마술사가 공개한 마술이었는데 사실 간단한 트릭이다. 다만 카드에 작업을 해야 하므로 못쓰는 카드가 필요하다. 물론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마술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사용하는 카드에 작업하면 되겠지만 이 똥손에게는 떡이 된 카드 두벌이 있다. - 떡 덱이 되었다는 것은 카드에 손 기름, 불순물이 많이 묻어서 서로 달라붙어버린다. 즉 부드럽게 펼쳐지지도 않고 한마디로 버려야 하는 카드가 되는 것이다 -

 

알면 정말 너무너무 간단하지만 모르고 보면 참 신기방기 한 마술이다. 난데없이 선택한 카드가 맞긴 맞는데 뒷면이 달라져 나타났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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