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내 인생 후반전]/[내 인생의 후반전]67 [내 삶의 후반전] 후반전 "Whistle"이 울렸다 (1) # 이 호구의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 다시 수정해서 올리고 있다. 원래 인생의 후반전 이야기는 2년 전부터 나 스스로에게 써왔던 내용이 있었다. 이 호구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나아갈까 고민하다가 고민만 늘어나고 썰만 푸는 것 같다. 이 호구는 작년 11월부터 일을 쉬고 있다. 한두 번 백수의 삶을 살았던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우울하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결혼은 거의 포기한 채로 반세기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한 적도 많았는데 은퇴 후의 삶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강퇴당한 삶을 시작해야 할 판이다. 벌어 놓은 것은 쥐뿔도 없고, 머리가 좋아 아이디어가 팍팍 솟아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며, 당.. 2021. 1. 26.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