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인연' 은 아프로비츠, 레게 등의 시험적인 장르로 해서 만든 노래다. 아프로비츠 나이지리아와 가나에서 흘러나오는 사운드의 융합에 가깝다고 하는데 뭐.. 들어봤어야 알지. 결국 흑인음악이라는 소리인듯 한데 구분할 줄 모르니 넘어가야 할 듯 싶다~
다만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매력은 있다.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가 괜찮았다. 게다가 인트로는 연주곡 '동행'의 일부분을 편집해서 사용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sTtehjySEo
인트로 부분에 사용한 연주곡 '동행'을 링크했다~ 다시 들어 보니 좋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ZWIx23UA7Vo
[어긋난 인연]
[Verse 1]
항상 함께하자고 했던 약속
늘 지키지 못해 미안했어.
마음은 항상 간절했지만
왜 다가갈 때마다
엉키고 뒤틀린 우리의 인연은
또다시 시간의 뒤로
숨은 것일까?
[Chorus]
어디부터 어긋나있기에
힘들게 돌아왔는데.
마지막까지도
우리의 운명은 어긋나 있었어.
이미 남이 되어버린 널
멍하니 보내야 했어.
지긋지긋한 이 굴레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가.
[Verse 2]
항상 만나기 힘든 우리 인연
늘 실타래처럼 엉켜있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왜 다가갈 때마다
하늘의 장난에 우리의 인연은
어두운 그늘의 뒤로
사라진 걸까?
[Chorus]
어디부터 어긋나있기에
힘들게 돌아왔는데.
마지막까지도
우리의 운명은 어긋나 있었어.
이미 남이 되어버린 널
멍하니 보내야 했어.
지긋지긋한 이 굴레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가.
[Bridge]
지금까지 하나만 생각하며 견뎌왔는데
이젠 어찌해야 하는가.
너 역시 힘들었을 시간
절대 원망하지 않아.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우린 얄궂은 운명의 조각이었을 뿐이니까.
[Chorus]
처음부터 어긋났던 운명
이렇게 될 거였나 봐.
마지막까지도
버리지 않았던 희망이었지만
이미 다른 운명이 된 널
이제는 보내야겠지.
지긋지긋한 이 굴레를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가.
[Outro]
나는 또다시
긴 시간의 여행을 떠나겠지.
아쉬운 미련을
가슴에 새긴 채로.
다음 생에는 같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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