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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a_Team ♠ 어색해진 우리 사이 (Ⅴ) (Audio) (Versi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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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진 우리 사이' 다섯번째 버전은 흥겨운 리듬의 발라드곡이 되었다. 안타까운 연인 사이를 묘사했던 것인데 밝은 분위기의 노래가 되었다. 같은 제목의 다섯번째 버전이다 보니 딱히 포스팅을 위한 글을 만들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가사를 다시 붙이기도 뭐하고...

아마도 연애를 하게 되거나 할 때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고 미련이 남으면서도 어색한 사이가 오게 되면 이성이 마비되는 순간이 아닐까? 하지만 요즘 시대의 사랑에는 이런 것이 있으려나? 연애고자가 된지 오래되어서 모르는 것도 있고, 30대 이후로는 아예 인연이 없어서 인지 포기하고 살아서 잘 모르겠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꼭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다. 있었다면 어떻게든 가지 않았을까? 한 번 언급했는지 모르지만 좋지 않은 꼴을 하도 많이 봐서 더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지금은 갈라치기에 서로 혐오하는 세상이 된 지 오래라서 오래전 시절과의 괴리가 너무 심하다. 

일본 여행에서도 느꼈지만 외모는 한국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성형 의술이 발달되었고 손을 대는 것이 흉이 아니게 되어 너나 할 것 없이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웃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갔던 후쿠오카의 여성 들은 자주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세상에 찌든 모습이 바로 드러나 보이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후쿠오카의 모습은 사실 경기도 외곽의 도시와도 같은 느낌이었다. 번화가인 텐진역 상권 들은 강남이나 명동 같은 느낌이 있다고는 하지만 주택가는 오히려 시골 도시와 같은 느낌이랄까? 심지어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아파트가 정말 공장같은 느낌이기도 할 정도로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었다. 도쿄는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국은 외곽도시라도 아파트는 외관부터 괜찮다. 복잡한 길거리에서도 서로 부딪히지 않는 배려가 있는 모습도 좋았고. 아마도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8QvbkzW3u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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