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는 똥손이라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마술 연습한다고 늘 책상 위에 바이시클 덱 카드가 놓여있긴 하다. 에이스 4장 포커를 만들어보겠다고 이리저리 하다가 그냥 커버 이미지처럼 일단 놔두었다. 어떤 멘트를 넣을까? 고민이 되기도 한다. 생각보다 PPT로 디자인 작업을 하는 게 쉽지는 않다. 전공한 적도 없고 무작정 만들고 보자는 심산으로 하고 있다. 포스팅도 할 겸 그냥 뚝딱뚝딱한다.
저렇게 3가지 색을 사용하니 무늬는 포커지만 또 왠지 축구 유니폼(?)은 오버지만 그냥 연상이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잘 보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이 호구는 수원에 있을 땐 동문회 축구회에 잠시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 거의 친구의 반 강제로 가입한 것이기도 했지만 중국에 있다가 오면 대인관계는 거의 사라진다고 봐야 한다. 연락처도 남아있질 않았다.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휴대폰과 같은 문명의 이기가 흔하지 않을 때였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 정도만 보는 축구인데 선심이 난 그렇게 힘든지는 동문회 축구회 들어가고 나서 알았다. 당시에는 골초였다. 대충 하는 축구 수준이 아니었다. 동문 선후배 중에서는 학교 때 선수였던 이들이 있어서 공을 따라다니질 않는다. 오프 사이드 트랙도 쓴다. 그래서 후방 수비수를 따라다녀야 하니 선심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다. 처음 선심을 볼 때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갑자기 옛 추억이 소환되었지만 역시 금손이 부러운 것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구름을 만들 때 까진 괜찮았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까 자꾸 허전함이 밀려온다. 뭐가 문제일까? 가로 세로 비율의 문제일까?
이 책의 이미지는 포스팅 할때 커버로 한번 써먹은 이미지다.
storymagic.tistory.com/30?category=835966
검은색 바탕의 책의 이미지로 시작을 했다. 중앙에서 반짝이는 것 까지는 어찌어찌해서 잘했는데 별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책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날아가는 것을 상상하고 작업해봤는데.... 마치 해리포터의 마법서(?) 같은??
사실 영화를 좋아하긴 해도 못 본 것이 너무 많다. 해리포터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요즘 파이썬을 공부한다면서 못하고 있다. 자꾸 핑곗거리가 생기게 되는데 오늘은 밤에 진득하니 좀 해야 할 듯싶다. 업무 자동화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꾀가 생기니 미루게 되어서 문제다. 중간에 외출을 하는 것도 있지만 저렇게 PPT로 작업하고 뉴스 보고 유튜브 보고하니 눈이 많이 아픈 것도 이유다.
여하튼 오늘은 PPT 놀이는 그만 접고 파이썬이나 다시 자료 찾아서 공부를 해야겠다.
[호구의 PPT 활용] #PPT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네? (0) | 2021.02.17 |
---|---|
[PPT 활용 Tip] #PPT활용하여 intro 영상 만들기 (0) | 2021.02.16 |
[PPT 활용 Tip] #고민하지 말고 무료 템플릿 쓰기 (0) | 2021.02.11 |
[PPT 활용 Tip] #쓸데없이 만든 활용 팁(?)-호구놀이 (0) | 2021.02.03 |
[PPT 활용 Tip] #폰배경이미지 만들기 및 도형 병합 메뉴 생성 방법-호구놀이 (0) | 202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