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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마술 도전기] 의도하지 않은 Ace 체인지와 심심해서 만들어 본 체인지~

[배움과 도전의 일상]/[똥손마술 도전기]

by ♠ 신영 ♠ 2022. 7.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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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사는 세상 ♥

 

7월에 들어서 처음으로 올리는 마술 포스팅이다. 방금 전에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다음 주에 하기로 하고~ 요즘 다시 체인지 마술을 해보는 중이다. 

 

체인지 마술이 상당히 매력이 있다. 언제 어떻게 바뀐지 모르게 하는 매력이 있고 바로 눈앞에 그 카드가 갑자기 다른 카드로 바뀌어 있고~ 이런 매력에 빠져서 시작하기도 한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Gnqa0ZGu0 

 

어느새인지 모르지만 계속 2가지 정도를 시연하는 영상을 올리게 된다. 하나만 올리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마술사분들처럼 여러 루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기술이 많은 것도 아니며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그럼에도 38번째 영상까지 와버렸다. 적어도 50가지 이상은 했다는 소리다. 오~ 자축해야지~ ^^

 

첫 번째 마술은 제목 그대로 의도하지 않은 Ace 체인지다.  바뀐 카드가 하트 에이스가 될지는 상상을 못 했으니까~

 

1. 일반적인 카드덱이다. 이를 확인시켜주기 위해 펼쳐서 보여주는 것이고 섞기도 하고, 컷도 한다. 
    어차피 카드 한 장을 고를 것인데 이렇게 저렇게 섞은들 어떠하리~ ^^
    원하는 곳에서 카드 한 장 뽑게 될 것인데 임의로 뽑는다고 생각을 하고 나름 원하는 곳에서는 멈췄다.
    에이스 스페이드~!! ---> 셀카 모드라서 에이스인 것이 보였다. 에이스를 뽑으려고 한 의도는 없었다.

2. 스페이드 에이스임을 확인했으니 그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리고 어디로 도망가지 못하게 
    카드박스로 고정시켜놓은 것이다. 

3. 가지고 있는 카드를 좀 섞어 볼까?  2번의 셔플을 한 후에 맨 위의 한 장으로 바닥에 놓인 카드를 열어본다. 
    색다르게 오픈하기 위해 카드 위에 카드를 올려놓고 '탁~' 하자 어느새 바뀐 '하트 에이스'가 나오게 된다. 

4. 도망간 에이스 스페이드를 찾기 위해 카드박스를 사용했다. 
    허접한 연출력이라도 신기하게 봐주길 바라며 제대로 찾아낸 스페이드 에이스~ 

 

영상에 삽입하는 카드 이미지 역시 직접 만든다. PPT로 참 별걸 다 해보는 것 같지만 하나의 재미거리다.

 

 

 

 

미리 만들어 놓고 숫자와 무늬만 추가하면 된다. 블랙 바탕에 분홍색이나 네온색 카드는 실제 카드덱이 있다. 실사처럼 만들 수는 없겠지만 내 나름대로 고유의 카드 이미지도 만드는 재미가 쏠솔하다. 이번 영상에서는 바로 위의 이미지에 있는 에이스 하트와 스페이드를 사용했다. 줄무늬 있는 하트 에이스는 패턴과 도형 병합의 빼기를 활용해서 만든 것에 불과하다.

 

이제 보너스 타임의 체인지 마술은 어떤 것일까? 정말 쉬운 마술이다.

 

1. 카드를 펼쳐서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다. (사실 시간 늘이기 용 모션일 뿐이다)

2. 카드를 한 장 뽑았다. 2 다이아다. 이를 카드 뭉치 속으로 다시 넣어본다. 

3. 쑤욱! 밀고 다시 뽑아내면 어느새 3 스페이드로 바뀌어져 나온다.

4. 그리고 끝을 낸다. 3 클로버로 오픈해서 3 스페이드로 변한 것은 절대 아니다~  시연하는 본인 또한 3스페이드 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

 

쉽다고 이야기했는데 신기해 보였는지 모르겠다. 모르는 사람이 봤어야 신기했으려나... 이는 더블리프트 기술만 알면 된다. 이 더블리프트 기술이 무엇일까? 아마 오래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 같긴 한데 2장을 한 장처럼 뽑는 스킬이다. 마술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면서도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다. 특히 나와 같은 초보는 이것만 잘해도 응용력만 기르면 몇 가지는 그냥 할 수 있는 마술이 생긴다. 

 

따라서 2번째 마술의 비밀은 애초에 카드를 꺼내어들 때 2 다이아와 함께 한 장 더 뽑은 것이다. 3 스페이드가 그 뒷장이었던 것이다. 이를 카드 뭉치에 넣고 다시 뽑아내는데 뒷면이지 않는가? 그러니 3 스페이드로 바뀌어서 나오게 되는 것뿐이다.

 

여기서 나머지 뭉치를 몇 번 컷 하고 펼쳐주면 2 다이아 카드만 반대로 뒤집혀서 나오게 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너무 뻔해서 하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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