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a_Team ♠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Ⅰ) (Version 1)

오늘의 두번째 곡 역시 시원하게 강렬한 리듬의 노래다.

이 노래를 살릴까 버릴까 고민하다가 남겨두기로 한 노래... 뭐~ 이런 저런 시험적으로 계속 노래도 만드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기에 남겨두게 된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fiHj5NT_wDo

 

<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

 

[Verse 1]

 

우리는 한때 같은 곳을 바라보았고

함께 손을 잡고 그곳으로 향했었지.

 

맑은 하늘 아래서 우리는 마주하며

멋쩍은 미소로 서로를 확인했었지.

 

이제는 등을 마주한 채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해있어.

 

[Chorus]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

마지막 만남으로 혼자가 되길 선택했어.

 

돌아선 너의 마음 붙잡을 자신이 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뿌리친 나의 손이 부끄러워 더는 그만할래

우리의 시간은 여기까지야.

 

[Verse 2]

 

우리는 한때 서로 다름을 이해했고

함께 손을 잡고 서로에게 사과했지

 

사랑으로 너와 난 보듬어 안았었고

환하게 웃으며 따뜻한 사랑을 했어.

 

차갑게 변한 우리의 그때 사랑은

미련으로만 남았을 뿐.

 

[Chorus]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

마지막 만남으로 혼자가 되길 선택했어.

 

돌아선 너의 마음 붙잡을 자신이 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뿌리친 나의 손이 부끄러워 더는 그만할래

우리의 시간은 여기까지야.

 

[Bridge]

이제는 함께했던 추억이 둘로 갈라지려 해.

어디부터 잘못되었을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아직 네가 필요하다고

말해보려 했지만

 

차갑게 변해버린 너의 얼굴에

그저 어색한 웃음으로 보내줘야 했어.

 

[Chorus]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어.

마지막 모습을 뒤로한 채 내 길을 가야 했지.

 

돌아선 너의 마음 붙잡을 자신이 없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야.

 

뿌리친 나의 손이 부끄러워 더는 그만할래

우리의 시간은 여기까지야.

 

[Outro]

 

인연이 다한 나의 첫사랑.

이별이란 단 한마디로 끝내기 싫었어.

 

네가 전부였던 내가 나를 찾기 전까진

너를 잊지 못할 것 같아.

 

그래도 보내줘야겠지.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