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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a_Team ♠ 더는 숨지 않을래 (Ⅰ) (Audio) (Vers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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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 곡과 인트로가 동일한 노래다. 동일한 곡이기 때문이다. 

경쾌한 터어키 행진곡 + 버스 소음으로 인트로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일반적인 pop장르로만 진행했다. 그럼에도 경쾌한 분위기의 터어키 행진곡을 이어 받아서 노래 자체가 밝은 느낌의 경쾌한 곡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0IS273q2g8

 

 

[더는 숨지 않을래]

 

[Verse 1]

 

피로에 지친 난 퇴근길

버스 창가에 기대어 멍하니 세상을 바라보았어.

 

갑자기 어두워진 세상

그 암흑의 터널을 지나 다가간 세상.

 

낯선 이곳은 어디일까?

꿈에서나 보았던 동화 속 세상.

 

 

[Chorus]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낯선 세상으로

이끌려 왔는가?

 

만화 같은 내 이야기가 시작되었어.

하지만 난 그 주인공이 아니야.

 

그저 막다른 벽에 부딪혀

쓰러져야 했던 약한 아이였을 뿐.

 

[Verse 2]

 

적막한 세상에 버려진

나는 바닥에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어.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

, 구름은 갑자기 굵은 비를 쏟아내.

 

여긴 도대체 어디일까?

꿈에서도 비참한 굴레 속 세상

 

[Chorus]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낯선 세상으로

이끌려 왔는가?

 

만화 같은 내 이야기가 시작되었어.

하지만 난 그 주인공이 아니야.

 

그저 막다른 벽에 부딪혀

쓰러져야 했던 약한 아이였을 뿐.

 

[Bridge]

 

이제야 알게 된 이곳은

삶의 의미를 잃어 망가져 버린 내가 만든 굴레야.

 

이렇게 내가 겪은 세상은

절망적인 희망이 없던 그런 세상이야.

 

꿈에서조차 두려웠지.

비겁하게 변해간 나의 삶이야.

 

[Chorus]

 

더는 물러설 곳이 어디에 있었을까?

여기는 아닌데.

 

이제 더는 세상의 뒤에 숨지 않을래.

후회도 지금은 사치일 뿐이야.

 

가자. 날 밀어내던 세상과

마주하며 용기 내어 살아보는 거야.

 

[Outro]

 

꿈에서 깨었을 땐

버스 종점이었어.

 

내려야 할 곳도 지났고

어둠도 짙게 내려앉았지만

 

발걸음은 가벼워졌지.

그래, 이제 더는 무너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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