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잔잔한 연주로 시작하는 소프트한 팝의 느낌이 확연하게 전해지는 것 같다. 내가 만든 것도 아니지만 내가 작업한 노래가 마음에 들기에 이런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올 여름부터 계속... 백수가 된 이후로 여기에 올인하는 입장이다. 돈도 되지 않는 일이지만 자꾸 현실에 타협하며 무시하기 보다는 쉬는 동안 만이라도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이었다.
물론 일을 시작 하게 되면 (언제 시작할지 모르지만...ㅠㅠ) 그땐 포스팅도 하기 힘들지 모르겠다. 어쩌면 노래 작업은 잠시 쉬고 밀린 곡을 올리는 것에만 열중할 수도 있겠다. 워낙 같은 곡으로 여러버전을 만들었으니까.
Ai로 작업을 하므로 창작의 고통은 없지만 앞으로도 창작의 고통은 점점 더 영역이 파괴되고 현타를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그렇게 고통속에 만들어진 창작물이 인기를 끌 수 있을까? 뭐 자영업으로 비교하자면 AI플랫폼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프렌차이즈라고 보자. 적어도 평타를 치고 딱히 손맛을 고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프렌차이즈에 자영업이 먹히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물론 그 손맛으로 대박이 나는 자영업자가 없는 것이 아니다. 이미 프렌차이즈 이전에 성공한 사람이다. 지금처럼 프렌차이즈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손맛으로 대박나겠다??? 가능할까?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할게 없어서 프렌차이즈 기웃거리다가 망하거나 관리 유지 잘하면 성공하거나 평타를 치거나...
어차피 내가 작업한 산물도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자기 만족으로 하는 것이고 잘 되면 그런가보다 하는 것이지만 확률은 희박하고 미련하게 이 늦은 나이에 몰빵할 이유는 없다. 수입은 다른 것으로 하더라도 그저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해 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을 뿐....
https://www.youtube.com/watch?v=V8XyuST6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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